[TV리포트=이지민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이 한겨레의 현재 마음 상태를 전했다.

2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최종 선택 일주일을 앞두고 벚꽃 나들이를 떠나는 입주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께 벚꽃 구경을 즐긴 한겨레-김지영-유지원-유이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겨레는 “내가 그 친구(주미)를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봐”라고 주미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한겨레는 “옛날의 나였으면 그런 사람을 만났을 거고, 과거에도 그랬다. 지금은 왜 그게 안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유이수는 한겨레가 김지영에게 이성적으로 더 큰 끌림을 느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이들은 술자리에서도 진실한 속마음을 나눴다.

유이수가 김지영에게 “누구한테 설렜는데?”라고 묻자 김지영은 신민규와의 첫 데이트를 언급하며 당시 신민규에게 설렘을 느끼고 이후 감정을 표현했다고 고백했다.

신민규를 향한 김지영의 마음을 확인한 한겨레는 “어느 정도 너의 마음이 확고한데, 난 이제야 뭔가 알게 됐다”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영은 “대충은 얘기했다고 생각했다. 오빠가 아예 모를 거라고는 안 했다. 오빠는 내가 애매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는 거네?”라고 물었고 한겨례는 “그렇지. 어떻게 보면”이라고 답해 정적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지영은 “나는 그게 말할 후 있는 선에서는 가장 솔직하게 말한 것 같아. 내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고. 그때는 지금보다도 더 정확하지 않은 상태였으니까. 그 선에서는 그게 내 최선이었어. 오빠한테 미안해지네”라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하트시그널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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