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아나 그란데. 제공|유니버설 뮤직
▲ 아리아나 그란데. 제공|유니버설 뮤직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최근 이혼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에 상간녀 의혹이 불거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열애설이 불거진 에단 슬레이터의 전 아내와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에단 슬레이터의 전 아내인 릴리 제이는 “(아리아나에 관련된) 이야기는 진실이다. 아리아나는 더 이상 여성스러운 소녀가 아니다. 우리 가족은 피해자일 뿐이다”라며 두 사람의 불륜을 주장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1년 3세 연하인 달튼 고메즈와 결혼했으나, 지난 1월 결별 후 이혼 과정을 밟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알 외신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혼 6개월 만에 영화 ‘위키드’에 함께 출연하는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에단 슬레이터 역시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점. 슬레이터는 고교 동창인 릴리 제이와 2018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첫 아들을 낳았다. 에단 슬레이터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릴리 제이에게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릴리 제이의 측근은 “에단 슬레이터는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눈이 멀어 가족을 버렸다. 릴리는 완전히 무너져 버린 상태”라고 외신에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에단 슬레이터 부부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는 중에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식통은 릴리 제이가 뒤에서 에단 슬레이터에게 다르게 행동하면서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모든 뉴스 매체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릴리 제이는 자신의 결혼 생활이 무너졌기 때문에 당연히 화가 났지만 아리아나와 에단은 잘못된 것이 없다.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을 때 에단과 아내는 이미 별거 중이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단 역시 자녀를 위해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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