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놀면뭐하니?’하차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선 ‘코미디언의 꼬리를 무는 이야기 | EP.05 신봉선 (해피투게더, 놀면뭐하니, 뭉쳐야뜬다, 이경규 때문에 운 썰, 반려견 양갱이와의 이별, 유재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미선이 신봉선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사람들이 실물로 보면 놀라지 않나?”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놀란다. 왜냐하면 기대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박미선은 “진짜로 예쁘다. 내가 본 개그우먼들 중에 피부는 1등이다. 피부 예쁘고 건강하고 옷을 잘 입는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너 쇄골이 나온다. 몇 킬로그램 뺐느냐”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을 언급했다. 신봉선은 “최근에 지방만 11.5kg을 뺐다”라고 털어놔 박미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감량 이유를 묻자 신봉선은 “빼고는 싶었는데 또 마침 광고도 들어왔다”라고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또한 ‘놀면뭐하니?’ 하차 심경 역시 털어놨다. 박미선은 신봉선의 ‘놀면뭐하니?’ 하차를 언급하며 “재석이랑 안 맞니?”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이 정도면 안 맞는 거겠죠?”라고 웃음으로 받았다.

박미선은 “유재석 상관은 아니지만 걔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있는 건데”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내가 볼 때 이 상황이 서로서로 불편한 상황이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약간 서운하기도 하고”라고 신봉선의 입장에 공감했고 신봉선은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에는 언짢으면 언짢은 티도 못 냈다. 근데 이제는 이해도 하면서 때로는 ‘기분도 나빠요’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나이가 돼서 너무 좋다”라고 털어놨다. 

“서운하다고 이야기 했느냐”라는 질문에 신봉선은 “마치고 나서 서로 얘기하는 부분에서 제작진과 ‘이해는 한다, 서로 불편한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밉거나 하진 않지만 이해도 하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내 감정을 또 무시하기엔 나도 소중하니까”라고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고 박미선은 ”우리 인생에서 프로그램 하나 떨어졌다고 해서 그게 우리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 좋은 게 또 기다리고 있고“라고 인생 선배로서 응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선임파서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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