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

방송인 전현무가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에게 이른바 ‘손차박 논쟁’ 질문을 던졌다.

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 측은 지난 28일 ‘월클 손흥민, 손차박 논쟁의 마침표를 찍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MC 전현무가 손흥민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인터뷰 전 제작진과 만나 “제가 아나운서 전에 기자 생활을 잠깐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손흥민과 만나기 전 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지하게 질문지를 살피고 또 살폈다. 전현무는 긴장이 되는 듯 “믿을 건 (축구계 선배인) 이천수밖에 없다”며 “난 손흥민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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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이 인터뷰 장소에 등장하자,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이천수와 달리 전현무는 어색한 웃음만 지으며 어려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현무는 막상 본 인터뷰에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질문을 던졌다. 특히 그는 “제가 진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며 “손차박 논쟁 알고 있죠?”라고 말했다.

손차박 논쟁이란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중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인지 고르는 것이다. 전현무는 “계급장이랑 겸손 다 떼고 그냥 손차박 중에 골라 달라”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이 “저는…”이라고 답변할 때 선공개 영상은 종료,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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