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디즈니 플러스 기대작 ‘무빙’의 무술감독이 한효주의 액션신을 극찬했다.

3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 ‘무빙’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에게 ‘무빙’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 지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다. 특히나 이목을 끈 것이 ‘무빙’ 무술감독이 한효주에 대해 “여자 버전 ‘존 윅’같다”라고 칭찬한 거였다.

이를 모르는 한효주는 “나는 (극중) 아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가지고 끝까지 싸운다”라며 무술감독이 본인에게 브라이언 밀스 같다고 했을 거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극 중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국정원의 엘리트 요원 이미현 역을 연기한다. 김두식(조인성 분)의 아내이자 김봉석(이정하 분)의 엄마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강인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효주는 “대본을 읽으면서 설렜다. 보여줄 모습이 다양해 도전해 보고 싶었다. 욕심이 들었다”라며 무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최고의 제작진과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한국형 히어로물의 시작 ‘무빙’에는 무려 5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들어간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한편 ‘무빙’은 앞서 먼저 작가 강풀에 의해 웹툰으로 연재됐다. 강풀은 2000년대 초반 당시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스토리 형식의 웹툰인 ‘순정만화’를 연재하면서 한국 만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웹툰 ‘아파트’를 시작으로 ‘무빙’에 이어 ‘브릿지’까지 호러·액션 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등장인물이나 주요 설정들이 작품간 상호작용을 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강풀 유니버스’라고 불리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드라마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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