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제작발표회에서의 임윤아와 이준호. /사진=JTBC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JTBC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임윤아와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이준호, 임윤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준호는 임윤아에 대해 “2021, 2022년에 MBC ‘가요대제전’을 함께 진행했지만, 그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다. 15년 전부터 인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둘 다 가수로서 경력이 있기 때문에 동료이자 친구로서 편안함을 느꼈다”며 “촬영장에서 배우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색다른 느낌이었다. 서로의 역할로서 작품에 접근했고, 좋은 케미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이준호와) 배우로서 같은 드라마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기뻤다. 구원은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변하는 캐릭터다. 자신의 다양성을 표현할 수 있는 폭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준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상했던대로 프로페셔널하게 해주셔서 즐겁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로맨틱 코미디에서 중요한 것은 두 주인공의 케미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서로의 의견이 맞아떨어졌다. 함께 장면을 준비하는 데 있어 소통과 연기에서도 편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준호와 임윤아는 지난달 3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면서도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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