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Meng Er(萌二, 맹이)라는 이름을 가진 판다인데

원래 판다는 어미가 대나무 쪼개기 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함.
 

근데 얘는 사육사 손에서 자람.

그래서 사육사가 대나무 쪼개는 거 보여주면서 가르쳐줘야 함

근데 사람이 대나무를 쪼개려면 어쩔 수 없이 힘줘야 되잖아.

그래서 사육사가 자기도 모르게 얼굴 찡그리면서 시범을 보여주다 보니까…


그걸 보고 배운 얘는

“아! 대나무 쪼갤 때는 인상을 써야 쪼개지는 구나!”라고 인식해서

성체가 된 지금도 사육사가 하던 거 따라서 인상 쓰면서 쪼갠다고 함 ㅋㅋㅋ

가끔 그냥 멍때리면서 쪼갤 때는 평범하게 쉽게 쪼개는데

그러다가도 멍 때리는 거 끝나면 인상 써야 된다는 거 의식해서

다시 인상쓰고 쪼개는 행동하고 먹는다고 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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