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우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수영장 있는 카페

청도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의

수영장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수영장 카페 모습과 많이 다른데

‘오히려 좋아?’ 느낌으 예쁘더라고요

식사도,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

리뷰 시작합니다.

청도 소우주는 주차장이

크게 3곳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2곳이 보이고요.

그 다음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2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말에 얼마나 사람이 많이 오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저는 평일에 방문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물소리가 들리고

야외 좌석들이 곳곳에 있어서

마치 계곡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왼쪽 소품샵 / 오른쪽 본건물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은 소품샵이고

뒤에 있는 건물이 본 건물입니다.

주말에 오셨다면 웨이팅 먼저 거시고

빈자리가 보인다면 착석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야외 좌석도 많고 선풍기도 돌아가고 있었지만

더워서 저는 실내에 앉았어요!!

밥먹기 전에 잠시 요기를 하러 들린 곳이라

떡볶이랑 스콘, 음료를 주문하고 둘러봤는데요.

물을 흐르게 해서 발을 담글 수 있게 해두었고

가장 안쪽에는 수영장이 있습니다.

사실 수영장이라고 말하기는 특이한 비주얼인데요.

마치 계곡 물을 가둬둔듯한 비주얼입니다.

수심 20cm가 될까요?

수심 20~30cm 사이에 물이 넓게 있어서

아이들이 모두 첨벙첨벙 놀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튜브나 구명조끼 같은 물놀이 아이템보다는

모래놀이 세트를 가지고 오면 잘 놀 수 있을거 같은데요

모래 대신 물을 퍼서 놀더라고요!

아주 깨깨끗하고 정말 차가운 물이 내려와서

발만 담궈도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인데요.

아이들한테는 이정도 높이가

딱 놀기 좋은거 같습니다

다칠 위험도 적고 이정도 물 깊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앉으면 가슴높이까지 오니

얼마나 시원하고 재미있겠어요.

안그래도 저도 발을 담구며 아이들을 봤는데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더라고요.

음식 가격이 생각보다 착해서 안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기 좋았습니다.

특히 앞에 있는 소품샵이 진짜 저렴해요.

서울에서 저 가격 받는다면 매일 들릴 거 같아요.

수원이 그나마 이런 악세사리류가 가장

저렴한데 거기 보다도 금액이 낮았습니다.

이런 짚게 핀 2,000원. 그래서 저도 사왔고요.

악세사리 반지도 2,000원 하는게 많습니다.

서울에서 이거 무조건 7-8,000원 넘는데

매우 큰 혜자예요.

가게 이름이 독특해서 어떤 의미일까

청도에 소가 유명해서 소+우주 합성어일까

했는데 뜻은

오롯이 우리만의 ‘소우주’ 였네요.

아이들에겐 이곳이 우주보다 좋겠죠?

경북 청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으시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모두 더운 여름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소우주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192-4 루지 청도프로방스 방향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