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사용기

여름 과일, 채소 관리 처분하기

글. 사진 봉주르하우스

이거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실감하고있는 요즘의 살림일상. 여름엔 벌레가 잘 꼬여서 음식물을 더 자주, 더 빠르게 버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 와중에 요즘은 비도 많이오고 덥기까지해서 참으로 살림 난이도가 높다.

약 두달간 스마트카라를 사용하며 만족스러운 부분은

  1. 허리춤까지 오는 높이 (쓰기 편함)

  2. 음식물 보관 기능 (악취나 벌레꼬임이 없음)

  3. 음식물 처리 기능 (아무거나 넣어도 깔끔하게 처리)

이정도! 오늘 아침에도 남편이랑 둘이서 이 스마트카라가 들어오고 살림 참 편해졌다며 한참을 이야기 나눴다.

스마트카라와 여름을 나는 우리의 일상은 다음과 같다.

특히나 달달하고 맛난 과일이 많은 계절이라 어째 벌레가 더 많이 꼬이기도 하고

금방 장봐와도 시들시들한 재료가 많아 음식물이 평소보다 2배는 더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세척하다가도 무른게 쉬이 보이고

손질하다보면 또 한웅큼 버려지고

며칠 보관중에 썩어들어가는 재료가 즐비하기 쉽상.

또 수박을 손질하기라도 하는 날엔 과일껍질도 대량생산 ㅎㅎ

이런 재료들을 바로바로 처리하지않고 실온에 두면 곰팡이는 물론 날벌레까지 진동을 하기에, 발견 즉시 스마트카라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음식물이 생길 때 마다 싱크 배수구망에 두지 않고, 바로바로 스마트카라에 넣어 보관한다. 언제든 열고 닫으며 음식물을 추가로 부을 수 있고, 따로 음식물을 모으는 쓰레기통이 없어도 되기에 주방 정돈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최소 전력으로 음식물의 부패나 악취 없이 보관할 수 있고 일정 시간마다 뒤섞어주어 눌러붙는 현상도 극히 적다. 뚜껑을 닫아 밀폐시켜두니 벌레문제도 확연히 줄었고, 매 여름마다 퀴퀴하게 나던 배수구 냄새도 없다.

특히 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시켰을때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그 많은 과육이 다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바싹 건조된 모습을 볼때면 매번 사용하면서도 신기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내가 사용하고있는 이노베이션 모델은 이전 모델 히팅 플레이트가 더 업그레이드 돼서 어떤 음식을 넣어도 저렇게 바싹 건조 분쇄시키는 모양새.

큰 볼이 가득찰만큼 많았던 수박을 왕창 넣고 처리해도

이렇게 작은 볼 하나 용량으로 처리된다.

수박 껍질은 억세기도 하고 식이섬유도 많은데 정말 곱게, 그리고 수분을 바짝 말려 건조시켰다. 공홈 자료를 보니 어떤 음식이든 최대 99.65%까지 수분을 제거한다고.

여담이지만 과일을 처리하면 음식물 처리 결과물에서도 달달한 향기가 남🫢

그리고 여름엔 냉장고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커서 성에도 잘 끼고, 냉장고 속 식재료 또한 잘 부패된다. 그래서 종종 이렇게 채소통을 꺼내서 재료를 점검하고, 비워주곤 한다.

이날은 로메인 상추 뿐만아니라 각종 반찬들도 맛이가서🫣 한데 넣고 휘리릭 돌려주었다.

음식물처리기를 알아볼 때, 이것저것 다 넣고 처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구매 기준이었는데 그 점에서 이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에 굉장히 만족한다.

맵고 짠 음식은 물론, 식이섬유가 많거나 혹은 딱딱한 음식물도 쉽게 처리된다. 요리를 좋아하는 내게 이만한 가전이 있을까…

대체로 건조통 가득 담아 처리해도 이렇게 바닥에 잔잔히 깔리는 정도로 결과물이 나온다. 그만큼 수분건조 기술력이 우수한 셈!

지난 리뷰 이후로 오늘까지 쭈욱 음식물처리 결과물을 모아봤는데 한달 반 넘게 내리 모아도 바스켓 1통 정도 나온다.

음식물을 그대로 갖다 버렸다면 매번 저만큼의 용량을 들고 집을 드나들었을텐데ㅎㅎ 음식물 담당 남편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우리집 1등 가전..🫢

참. 우리는 싱크대 바로 뒷편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높이가 대략 800정도 되어서 음식물을 넣고 뺄 때 허리굽힘이 없어서 좋다.

나는 160 남편은 180이 훌쩍 넘는 키인데 둘 다 쓰기 편하니 부부가 주방을 함께 사용한다면 다른 모델보다 요 이노베이션을 꼬옥 추천하고 싶다.

디자인도 참 깔꼼하게 잘 뽑은 스마트카라 이노베이션

2개월 사용기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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