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

새연교

제주 여행 2일차에는 일행분께서 일찍부터 아침 여행을 계획해서 나가기로 했어요. 전날부터 서귀포에서 새연교야경이 너무 멋지다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저희가 야간에 야경은 보기 힘들어서 아침에 보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제주도 서귀포 새연교가 있는 곳은 매일 올레시장에서 차량으로 금방 갈 수 있는 장소였는데, 무엇보다 주변에 함께 볼만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어서 코스로 함께 돌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새연교를 보고 서귀포 잠수함, 천지연 폭포 등 주변 관광지들까지 한 번에 봐야겠다 하면서 새연교를 다녀왔어요.

새연교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전화 : 064-760-3471

1. 서귀포항과 새섬을 이어주는 교두보

아침에 첫 번째 코스로 출발한 새연교는

서귀포항 바로 옆에 있어서

중문 올레시장 근처 숙소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시면 바로 옆에 서귀포항도 있었고

서귀포 잠수함과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유람선과 잠수함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불빛 야경으로도

유명한 새연교는 제주 서귀포항과

새섬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저는 제주 여행하면서 새섬, 문섬

이런 섬들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었어요.

실제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바로 새연교 다리를 통해서

새섬으로 이어져 있더라고요.

일반 작은 보도교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가까 와서 보니 상당히 크게

앞에 보이는 새섬과 이어주는

교두보의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연교 다리

가운데 솟아있는 돛대를

닮은 듯한 모습은 이색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새연교 위로 걸어가는 길 옆으로는

다리 아래와 주변으로 소규모 광장 겸

전망대처럼 만들어져 있는 듯했어요.

2. 제주의 전통 떼배 ‘테우’를 모티브

새연교에 왔으면 새섬까지 걸어서

건너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다리는 작은 언덕처럼 경사진 길을 따라서

오르막길로 되어있었는데,

천천히 올라가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겠더라구요.

새연교는 대한민국 최남단·최장의

보도교로 2009년에 건립돼서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다리 가운데

세워져 있는 아키텍처는 다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둥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옛 배의 돛을

닮은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제주의 전통 떼베

‘테우’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멀리서 봤을 때는 크기가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는데,

실제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기둥이 높게 있는 것이 사람이

정말 작아 보이는 것이

크기가 실감되더라구요.

3. 새연교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

왼쪽은 서귀포항 오른쪽은 바다 풍경

새연교 다리를 따라서 이동하면

앞에는 작은 새섬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서귀포항과

우측에 멋진 바다 풍경이 보이기에

잠시 멈춰 서서 전경을 감상하면서

이동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좌측으로는 서귀포항 전체가

눈에 들어올 정도의 거리라서

정박해있는 어선들과 항구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까 올라오기 전에 봤던 선착장의

유람선도 보이는 게 서귀포항이

제법 큰 항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리에서 우측으로는 바로 아래에는

시원한 바닷물이 물결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너무 시원해 보였어요.

이런 더운 여름날에는 그냥

풍덩하고 빠지고 싶은 푸른 바다였어요.

그리고 다리에서 오른편 저 멀리

섬 하나가 보이고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바로 범섬이 새연교 다리에서

멀리 보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새섬, 문섬, 범섬 이렇게 세 섬들은

서귀포 바다에서 함께 보면

좋은 경치를 만들어주기에

들어서 알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새섬에 가까이 다다르게 됩니다.

3. 새연교 건너서 새섬 산책

새연교 다리를 건너서 도착한

새섬의 산책로로 바로 이어지더라구요.

도착한 곳은 데크로 만들어진 쉼터로

만들어진 공간인데 주변 새섬이

다 보여서 잠시 쉬면서

주변 풍경을 둘러보기 좋겠더라고요.

데크로 된 공터가 나오고

옆에 보니 새섬 안을 산책할 수 있게

데크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새섬까지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안돼서

멀리서 눈에 가득 담았던

새섬 산책로였어요.

새섬에 와서 산책로는 안 갔지만

오른쪽으로 섬 바위가 이어지는 곳에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어라 가시더라고요.

멀리서 섬바위와 함께 모습을 보니

정말 자연 풍경의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멋질 것 같았습니다.

5. 새연교 아래 음악 광장과 전망대

새섬에서 다시 왔던 길을 따라

돌아가는 길에는 올 때와 반대의

아키텍처를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새연교 다리 중간에서 보니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래로 내려가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다리 아래로 내려오니 생각보다

큰 공간이 자리해 있더라고요.

오른쪽에는 서귀포항이 보이는 곳에

작지만 아담한 소규모 광장도 있어서

작은 공연과 풍경을 즐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왼쪽으로는 해안가 전망대처럼 되어 있어서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네이버 새연교 검색 포털 자료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러 오지는 못했는데

인터넷으로 멋진 야경의 새연교 모습을 보니

다음번에는 야경을 보러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연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제주도에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 새연교는 서귀포항의 모습과 자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새연교 위를 거닐면서 좌측에 보이는 서귀포항과 우측에 범섬이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인상적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오길 너무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나 새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었고, 특히나 바위들로 이어져있는 새섬의 모퉁이 부분은 사진으로 담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 가운데 있는 아키텍처는 옛이야기를 알고 보니 상징성이 있어서 보기 좋더라고요. 낮과 밤 모두가 아름답다고 하는 새연교의 낮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야경을 기대하면서 새연교 방문을 재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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