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볼거리 포토존 가득!

지난주에는 당일 여행으로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기존 여름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금, 토 야간에 9시 30분까지 둘러볼 수 있게 야간 개장을 하고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요즘 SNS에서 핫하게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을 다녀와서 올려놓은 사진들이 너무 예쁜 포토존들도 많아서 이런 곳이 있었나 싶더라고요. 예전에 한번 다녀올 때는 실내 수목원만 둘러보고 왔는데, 이번에 진행 중인 야간개장에는 실내에는 특별전시관- 피터래빗 비밀의 정원과 일반 실내 수목원 공간에도 불빛이 어우러져있어요. 그리고 야외에는 폴리 마켓과 공연 그리고 핫한 포토존 궁궐 정원까지 알차게 둘러보고 온 내용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 – 야간개장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전화 : 044-251-0001

운영시간 17:30 ~ 21:30 (금, 토 9.23까지)

1. 야간개장 방문 시 운영시간

주차장/입장료 등 현황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오후 17:30분부터 입장 가능하기에

알맞은 시간에 맞춰 가야 합니다.

대전에서 출발해서 가니까

약 40분 정도 걸려서 갈 수 있는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SNS에서도 핫한 야간개장이라

정말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가득 차서 이중주차를 하거나

보도블록 위에 주차를 하는 모습들을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차량들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엄청 많이들 돌아다니고 있는 현황 속에서

저는 운이 좋게도 딱 한자리를 찾아서

주차를 다행히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입국까지는

3분 정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일반 운영시간에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입니다.

야간개장에는 전체 50% 할인을 통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모르고 왔는데

매월 4주 토요일은 문화의 날로

야간개장 관람료가 17시 입장부터

무료입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좋게 무료로 입장해서

야간개장을 입장해서

구경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만날 수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문구가 적어있는

포토존이 반겨줍니다.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전에

시작 지점에서 바로 기다려서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야간개장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호롱 꿀팁

호롱은 선착순 인원에 한해서 받을 수 있기에, 받으실 분들은 입장시간에 맞춰 좀 일찍 오시면 좋습니다.

저는 늦어서..ㅠㅠ

2. 야간개장 핫한 포토존

세종으로 온 창덕궁, 궁궐 정원!

우선 이번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사진들이

너무 예뻐 보여서 무조건 가봐야 하는 곳으로

생각해서 왔기에 들어오자마자

첫번째로 갈 곳으로 궁궐 정원을 정했어요.

수목원 야외에서 주변을 둘러보시면

딱 눈에 들어오는 한옥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길을 따라서 가시다 보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서 도착해서 보니 여기는

세종으로 온 창덕궁이라는 명칭으로

작년 10월에 만들어진 전시

한국 전통정원 공간이더라고요.

해가 거의 저물고 있는 시간이라

불빛이 들어오면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한국 전통 모습의 정원이었습니다.

알아보니 ‘세종으로 온 창덕궁’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궁궐 정원의 모습으로

정말 예쁘게 꾸며진 곳이라

포토존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도담정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연못에는

아라홍련이라는 전시로

함안 법수 홍련 피어있는

자연 전시도 함께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궁궐 정원에서 도담정에서 바라보는

솔찬루의 모습이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아직 밝음과 불빛이 공존하는 모습이

더욱 멋지게 생생하게 눈에 담았던

야간개장 궁궐 정원 모습입니다.

도담정에서 외곽에서 솔찬루가

함께 나오는 투샷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외곽 쪽에서 도담정과 솔찬루가

함께 나오게 사진으로 담고 나서는

정면에서도 담고 싶어서

도담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솔찬루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아 보여서 다양하게

사진을 남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해가 거의

완전히 저물면서 불빛이 들어온

솔찬루와 앞의 궁궐 정원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해마와 함께 해가 진 뒤의 궁궐 정원 모습으로

커플 사진까지 찍고 나서야

궁궐 정원을 둘러보러 향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가 지고 야간에

불빛들로만 온전히 밝게 빛나는

궁궐 정원의 불빛 모습도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해가 저물면서 어둠이

어슴푸레하니 내려올 때

불빛과 어우러지는 모습부터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가 지기 전부터

해가 지고 난 후의 궁궐 모습까지 둘러보고

다음 볼거리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3. 야외 폴리 마켓, 공연 및 포토존

궁궐 정원에서 실내 전시를

보러 향하는 길에는 야외에 꾸며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지나갈 수 있었어요.

수목원 입구로 들어와서 오른 편에

위치한 공간에는 불빛이 빛나고 있는

공간이 모여있는 장소가 바로

야간개장 때 열리는 폴리 마켓 장소입니다.

폴리 마켓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소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성인들 모두가 좋아할 만한

액세서리들과 귀엽고 예쁜 소품들이

마켓에서 진열되어 있어서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고 있답니다.

그리고 폴리 마켓 주변으로는

우리가 흔히 계곡에서 보던 방갈로 같은

작은 쉼터들이 불빛으로 꾸며져서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요.

이곳에서는 잠시 앉아서 쉬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폴리 마켓에서 실내 전시관이 있는

곳으로 가는 야외 잔디 광장에는

예쁜 달 모양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 위치한 공연장에서는

입장객들이 편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야간개장이 열리는 금, 토 7시부터는

관객과 함께 즐기는 버스킹 공연으로

야간에 볼거리들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4. 실내 특별 전시관

피터 래빗-비밀정원

실내 전시관으로 들어오면

다양한 전시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 전시온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전시가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피터 래빗의 비밀 정원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이색 정원인데,

야간에 불빛을 더해서

더욱 예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야간에

불빛이 켜지고 더욱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포토존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귀여운 피터 래빗들이 살고 있는

마을 같은 공간의 모습도

예쁜 무지갯빛과 어울려 있어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하면서 예쁘게 꾸며져 있는

동화 같은 세트장 모습에 저희도

계속 줄 서서 기다려서

사진을 남기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특별 전시온실의 메인은

불빛으로 어우러진 동화 같은

마을 포토존이 아니더라고요!

바로 전시관 한가운데 빛나고 있는

형형색색 한 풍선들이 보이고 있는 곳이

가장 핫한 포인트였다는 사실!

특별 전시온실 내부 동서남북

4가지 방향에서 가운데 풍선이 보이는

공간으로 아치형 통로가 만들어져

여기에서 풍선이 보이게 사진 찍는 것이

바로 피터 래빗의 비밀정원의 메인

포토존이자 핫플레이스였습니다.

각각의 4가지 방향에서 보이는 풍선과

통로의 모습이 각각 달라서

다들 사진을 남기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기다려서 사진을 각각 찍었습니다.

이렇게 둘러보고 나와서

바로 집으로 향할까 했는데,

조금 아쉬워서 열대 온실로 들어가서

한 바퀴 둘러봤어요.

생각지도 못하게 야간에 반딧불이가

생각나는 정원의 모습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야간에도

둘러보기 좋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

국립세종수목원한국전통정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203

정말 기대했던 모습을 100% 이상으로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들었던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의 모습이었습니다. 금, 토 밖에 안 하기에 물론 사람도 많고 주차장 주차도 조금 어렵긴 했지만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SNS에서 봤던 한국 전통정원인 궁궐 정원은 해 질 무렵부터 밤이 되면서 불빛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외 잔디 광장에서 열리는 폴리 마켓과 공연들도 즐기며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실내에 있는 특별 전시 피터 래빗의 비밀 정원은 무조건 가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인생 사진 너무 많이 남 겨올 수 있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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