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다음은 레드! 23FW 유행 컬러 ‘RED’ 패션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에디티오 / 오혜인 기자] RED 컬러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컬러입니다. 2023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될 컬러로 손꼽힌 레드 컬러는 사람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주는 힘을 갖고 있는데요. 하늘 아래 같은 컬러는 없듯이 이번 23 FW 시즌 사랑 받게 될 레드는 명도와 채도가 높고 강렬한 것이 특징입니다.

발망부터 프라다, 구찌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유수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레드. 이번 시즌 레드 컬러를 리얼 웨이에서 멋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숙제가 아닐까요? 셀럽들의 SNS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레드 패션를 파헤쳐 봅니다.

떠오르는 인플루언서 루비린의 레드 원피스가 눈부시도록 아름답네요. 뉴시즌 레드 컬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그녀의 레드 원피스. 루비린은 온몸이 비치도록 얇은 새틴 소재의 원피스를 착용해 섹슈얼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머리 위로 질끈 묶은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링으로 농염한 무드를 뽐내는가 하면, 굵은 웨이브 헤어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패션” 하면 그녀가 빠지질 않습니다. 40대의 나이에도 꾸준한 몸매 관리와 트렌디한 센스로 2030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김나영입니다. 김나영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레드 드레스를 선택해 특별한 데일리룩을 완성한 모습이네요. 헤드셋과 버그 아이 선글라스를 활용해 빨간 드레스에 쏠리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똑똑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네요. 당장이라도 따라 입고 싶은 김나영의 웨어러블한 레드 원피스룩을 눈여겨보세요.

블랙핑크 로제의 뇌쇄적인 레드 원피스룩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로제는 레드 컬러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시스루 드레스를 선택했는데요.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소재와 레드 컬러의 도발적인 매력의 앙상블, 환상 그 자체네요. 로제는 사랑스러운 양갈래 헤어스타일에 미니사이즈의 레드 리본으로 다소 과할 수 있는 룩을 중화시키는 센스를 보여줬네요.

국내외 패션 트렌드에 중심에 있는 패셔니스타, 헤일리 비버도 레드 트렌드에 탑승했군요. 로드 스킨(Rhode skin)과 크리스피 크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스트로베리 글레이즈드 립글로스를 홍보하기 위해서 입은 그녀의 레드 드레스는 관능적인 매력을 폭발시키네요. 레드 미니 드레스와 딸기 이어링의 조합에서 과즙미가 뚝뚝 떨어지는 느낌! 섹시와 러블리함을 동시에 뽐낸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링, 우리도 시도해 볼까요?

플로움에서는 빈티지한 디자인과 페미닌한 무드로 플로움의 의류, 주얼리를 착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합니다. 플로움의 Blooming Halter Neck T-shirt는 레이어드한 듯한 쉐입과 몸의 곡선을 드러내는 핏이 특징입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어우러져 페미닌한 매력을 극대화하네요.

이바나헬싱키는 북유럽 최초 파리, 뉴욕 메인 컬렉션에 동시 초대된 핀란드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글로벌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세계적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바나헬싱키의 BAILEY Dress는 핀란드 야생 데이지꽃을 형상화해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포인트를 완성합니다. 선명한 발색감과 실크 느낌의 은은한 광택감이 매력적인 이 레드 원피스, 하나쯤 소장하는 것이 좋겠네요.

보카바카는 ‘VOCATION-VACATION’이라는 뜻으로 일과 쉼의 밸런스를 갖고 자신의 삶을 균형감 있게 유지하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우아한 디테일과 편안한 실루엣, 좋은 소재라는 세 가지 요소에 충실한데요. 보카바카 Ciel Sailor Callar Knit Cardigan은 이 세 가지 요소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보온성이 뛰어난 램스울 혼방 원사로 제작됐으며 세일러 카라로 러블리함을 높였네요. 이번 FW 시즌 다양한 이너와 함께 착용하기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