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간단 술안주로 제격인 김치전 해물김치전으로 보여드려요.
냉장고파먹기의 하나로 소분해둔 해물모둠 1팩을 꺼내
잘 익은 김치랑 함께 부쳐냈어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 챙겨도 맛있고
아이들 간식, 술안주, 간단한 점심 메뉴로도 괜찮은 전이에요.
해물김치전 몇 장 구워 먹으니 밥 생각도 없고
식사 대용으로 한 장 찢어먹으니 무지 든든하더라고요.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중간중간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있어
바삭 쫄깃하니 맛나요~ 맛나~
해물 김치전 만드는 법
(간단술안주 / 밥반찬 / 간식)
익은김치 1컵반, 모둠 해물 1팩(200g), 청양고추 1개, 밀가루 1컵반, 튀김가루 3큰술,
김치국물 1/4컵 + 물 적당량, 청주 + 소금 + 오일 적당량
(▲ 계량컵 기준)
냉동 모둠해물은 냉장실에서 해동을 해준 뒤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빼고 체에 올려 청주를 뿌려두세요.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먹기 좋게 썰고
모둠해물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아준 뒤 김치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청양고추는 다져주세요.
모둠해물의 경우 기호에 따라 자르지 않고 그냥 이용해도 무방해요.
밀가루, 튀김가루, 김치 국물을 넣고 섞다가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질기를 맞춰준 뒤
김치, 모둠해물,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주세요.
소금 + 후춧가루 톡톡
오일 넉넉하게 두른 팬에 해물김치전 반죽을 올리고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아는 맛이라 생각만 해도 그 맛이 떠오르는 바삭 촉촉 쫄깃한 해물김치전이에요.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바~삭하게 부쳐냈더니
먹는 속도가 무지 빨라요.
저희 집에서는 전을 부쳐낼 때 제일 먼저 나온 전은 그대로 접시에 담고
시식을 하는 편인데 요건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먹기 좋게 잘라 밥반찬이랑 함께 먹어도 맛있고
간단 술안주로 시원한 막걸리를 곁들여도 맛있어요.
오징어, 새우, 조갯살, 홍합 등이 들어있는 소분 해물모둠이라
각각의 맛이 아주 제대로 김치전에 쏙쏙 들어가 있어
먹을 때마다 바삭, 촉촉, 쫄깃한 것이 맛있더라고요.
쭈~욱 찢어 돌돌 말아 한 입에 쏙~
요거 한번 먹기 시작하면 다 먹을 때까지 멈출 수가 없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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