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가볼만한곳 #오미자터널 #문경오미자축제 #손태진 #신에손 #민수현

두근두근 문경이 궁금하시죠?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매운맛이 나는 오미자가 빨갛게 익어 가는 문경은 오미자의 고장이자 관광의 고장인데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문경오미자축제가 9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이번 문경오미자축제 개막식에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거머지며 일약 6억의 사나이로 등극한 손태진이 출격합니다.

손태진과 더불어 신성과 에녹, 민수현도 함께 출연합니다.

내 맘을 흔들어 놓은 가수 손태진을 직접 보기 위해 문경오미자축제 꼭 참석해야겠어요.

문경오미자축제위원회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 문경오미자축제에 오시면 오미자 담금 체험과 저렴한 가격으로 오미자 구입도 가능하고 오미자를 활용한 음식과 음료 등을 무료 시식하는 코너도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문경 오미자 O X 퀴즈, 오미자 주스 빨리 마시기, 문경오미자 야바위꾼을 찾아라 등 재미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문경 가볼만한 곳 오미자 터널

오미자 축제 개막식 손태진 출연

글&사진/산마루 230908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리는 가을의 초입 문경 가볼만한 곳 오미자 터널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90년 전인 1933년 대구일보사에서 선정한 경북의 아름다운 명승지 8곳 중 2곳이나 문경 가볼 만한 곳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 첫 번째가 문경 진남교반이고 두 번째 문경새재, 3경이 청송 주왕산 4경 구미 금오산 5경 봉화 청량산 6경 포항 보경사 청하골 12 폭포 7경 영주 희방폭포 8경 의성 빙계계곡입니다.

문경 오미자 터널은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로도 불리는데 경북 8경 중 1경인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아래 540m 오미자 터널이 있습니다.

문경 가볼 만한 곳인 오미자 테마 터널은 #진남휴게소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오정산 등산로 안내판인데요.

오정산 자락 아래 고모산성과 진남성, 토끼비리, 오미자 터널도 있습니다.

우수꽝스럽게 생긴 선비 캐릭터들이 진남교반과 고모산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북 8경 중 제1경인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토끼비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진남휴게소 무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언덕을 오르면 야외 철로가 있고 기차가 다니지 않아 쓸모가 없게 된 터널은 이젠 문경을 상징하는 최고의 핫플레이스 오미자 터널로 변신했습니다.

문경오미자 테마 터널 매표소에 도착을 했는데요. 관람시간은 3월~10월(09:30~18:00), 11월~2월(10:00~18: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입장요금은 어른 일반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문경시민과 70세 미만 어르신과 중 고생 등은 신분증 제시 시 20% 할인이 됩니다.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 조성 경위를 알려드리면 1954년 점촌 문경 간 석탄을 싣고 운행되던 문경선 석현 터널로 폐선이 되며 이제는 오미자 테마 터널로 개발되어 문경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문경시의 상징인 오미자가 넝쿨째 주렁주렁 열린 오미자 넝쿨을 지나면 별빛터널이 시작됩니다.

별이 반짝이는 오미자테마터널 별빛거리에 진입하면 오미자로 만든 와인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이 있고 판매장 옆에는 구입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와인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빛 반짝이는 오미자 터 털에서 오미자 와인을 마시며 사랑을 키워가기 좋은 곳입니다.

오미자 와인 1병이 부담된다면 1잔에 6,000원인 와인 시음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술을 싫어하거나 차량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오미자차 한 잔도 괜찮습니다.

9월 초입이라 터널 안은 제법 선선했는데요.

따뜻한 오미자차 한 잔을 마시니 속도 편해지며 피곤했던 몸도 생기가 돌더라고요.

시원한 오미자 액기스 차도 준비되어 있으니 선호하는 데로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오미자 터널 안에서 판매되는 오미자차 1잔은 3,000원, 아이스 오미자차는 3,500원입니다.

와인바를 지나면 본격적인 포토존과 트릭아트 체험 공간이 이어집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오미자 터널입니다.

문경은 예로부터 도자기를 굽던 곳으로 해마다 5월이면 문경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문경 핫 풀인 오미자 터널 안에서도 300년을 지켜온 문경 백자 8대 종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늘한 터널 안에서 감상하는 문경 백자는 또 다른 감흥으로 다가왔는데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32-라호 인증을 받은 작품이라 그런지 품격이 느껴지는 전시였습니다.

터널 벽을 활용한 작품이 힘이 느껴집니다.

알록달록한 별이 반짝이는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동심과 공상의 세계가 펼쳐지는데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겨보세요.

터널 내부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계가 걸려 있길래 자세히 관찰해 보니 15도를 가리키더라고요. 왠지 반팔 티셔츠를 입고 들어온 터널 안이 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네모, 동그라미, 하트, 별 등이 천정에 매달린 이곳은 ‘꿈을 띄워요’ 코너인데요. 그 아래 소원 트리에 원하는 소원을 적어 걸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니 소원을 빌어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바램들이 걸린 소원 트리에 나만의 소원을 적어 걸면서 바램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벽을 활용한 트릭아트존과 만화캐릭터존이 연이어 터널 벽을 장식하고 있어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터널 벽에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졌고 천장 위에는 오색 찬란한 우산들이 내걸려 흡사 동남아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캐릭터 존입니다.

왕방울만 한 오미자 열매가 터널 중간에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이곳은 ‘오미자 조형물’ 포토존입니다. 오미자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 한 장쯤 남겨야겠죠.

헉! 거대한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사실감 있는 벽화 그림이 터널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공룡의 세계로 인도하는 ‘공룡의 시대’ 코너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조명이 들어간 철로 레일이 터널 안을 장식한 이곳은 ‘달려라 레일’ 코너입니다. 터널 마지막 코스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몇 해 전 방문해서 관람했던 그 당시 그대로 내부 시설이나 트릭아트 코너 등이 변하지 않은 문경 가볼 만한 곳인 오미자 터널 관람기였습니다. 새로운 감각으로 터널 내부를 변화시키면 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 않을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고모산성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