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이다. 한 여성이 현 남친과 전 남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 PR Image Factory-shutterstock.com, inewsfoto-shutterstock.com

최근 ‘진짜 결정 못 하겠다.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재되며 주목받고 있다.

3주 전 새 남자친구를 사귀게 된 작성자 A씨는 “남자친구가 엄정 착하고 다정한 스타일이다. 내 생각도 많이 한다”며 “연애 초반인 것도 있지만 사람 자체가 배려심 있는 스타일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새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있던 A씨.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바로 ‘전 남자친구’의 연락이 오면서다. A씨는 “전 남친이랑 엄청 싸우고 안 맞았지만, 많이 좋아했었다. 근데 계속 연락이 오니까 너무 흔들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A씨는 “처음에는 연락을 보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간간히 답해주고 있다”며 “솔직히 전 남친 연락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현 남친한테 설레고 좋았는데 갑자기 너무 흔들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결혼 사진이다. / Bangkok Click Studio-shutterstock.com

마지막으로 A씨는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데, 아직 내 마음은 전 남친인 것 같다.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택할 거냐”고 적었다.

해당 사연이 올라오자 조회수 2만 2000회, 댓글 424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부분 누리꾼은 “전 남친 다시 만나면 현 남친을 그리워하게 될 거다”, “헤어진 이유로 또 헤어진다”, “전 애인한테 연락이 와서 다시 잘된 케이스를 못 봤다”, “현 남친 힘들게 하지 말고 놔줘라”, “현 남친만 불쌍하게 됐다”, “전 남친 만나고 싶은 마음이 훨씬 커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 남친에게 가라는 일부 누리꾼들은 “후회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해라”, “바람으로 헤어진 게 아니라면 전 남친 만나라”, “현 남친한테 솔직히 말하고 전 남친한테 돌아가라”, “마음 가는 대로 해라. 이미 마음은 전 남친인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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