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량지수가 평균적인 건강한 사람이라도 허리둘레가 두꺼우면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11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전 세계 60만 명의 관련 기록들이 포함돼 있다고 코메디닷컴이 21일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LightField Studios-Shutterstock.com

연구 결과, 허리둘레 43인치(약 109cm) 이상의 남성들은 35인치(약 89cm) 미만의 남성들보다 사망률이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0세 이후에 평균수명을 3년 더 낮추는 것과 같은 결과다.

여성의 경우 37인치(약 94cm) 이상이면 27인치(약 69cm) 이하의 여성들보다 사망률이 80% 더 높았다.

40세 이상을 기준으로 기대수명을 5년 더 낮추는 것과 같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셔터스톡 자료사진. / Maridav-Shutterstock.com

연구팀을 이끈 제임스 케르한 박사는 “허리둘레가 2인치 늘어날 때마다 사망률은 남자가 7%, 여자는 9%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체질량지수는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며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이라도 허리둘레가 두꺼우면 건강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매체가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난 얼마 안 남은 것인가?”, “삶의 행복 기준은 본인 스스로 만든다고 한다”, “37인치, 43인치는 사람 허리둘레 맞아?”, “이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면 살을 진짜 빼야겠다”, “허리둘레가 두꺼우면 건강에 아주 해롭구나”, “다행이다… 아직 32밖에 안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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