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을 하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100%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종종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또 있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2개의 출렁다리는 동일한 출렁다리다.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 거창 y자형 출렁다리

2023 – 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아마도 국내여행 핫플 10선 안에 드는 인기를 지니고 있을 거라 확신하며 가장 인기의 비결은 출렁다리일 것이라 믿고 있다.

우두산출렁다리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https://tv.naver.com/v/40362765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영상 2분 27초.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로 가깝게 가기 위해서는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상황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며, 셔틀버스 탑승장의 주소는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 9-3.

셔틀버스 탑승지에서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까지 대략 4km 정도의 거리에 오르막이므로 등산을 하려고 작정하고 오신 분들이 아니라면 셔틀버스를 피할 이유가 없으며 시간도 대략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아낄 수 있다.

등산이 목적인 분들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을 출발하여 약 230m 앞의 견암폭포에 들렀다가 그곳으로부터 약 1km를 의상봉 방향으로 오르면 의상봉 고견사에 도착할 수 있다. 계속하여 800m 정도를 더 오르면 해발 1,046m의 의상봉(義湘峰)에 오를 수 있는데 우두산 아홉 봉우리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의상봉에서 약 500m 정도 서북 방향으로 가면 해발 1,046.2m의 우두산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2023년 경남여행의 핫플레이스로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것을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된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

족욕장도 봤는데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의상봉 고견사를 갈 생각은 없고 견암폭포까지는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탐방을 마친 뒤 하산 길에 들러 볼 생각.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숲 나들이 e 즉,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곳이며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견암폭포, 무장애 데크로드, 숲속 도서관,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으로 운영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적절하게 시설된 공간이 어우러져 그 인기를 높이더니 결국 한국관광100선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금은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거창y자형출렁다리) 향해 오르고 있는 중이다.

경남여행을 하며 빠지면 섭섭하다는 그곳이다.

무작정 오르기보다는 이렇게 쉬는 공간이 나온다면 잠시 머물러 열 일 하는 나의 몸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겠다.

급하게 둘러보고 빠르게 내려와야만 하는 경우라면 체력과 몸이 버티는 한 마구 내달릴 수밖에 없겠으나 그러려면 굳이 예까지 와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견으로 이곳은 천천히 즐기기 위한 공간이라 생각된다.

드디어 빵빵 터지는 뷰.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가 우두산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높은 곳에 있으므로 등산하는 기분으로 걸어야 맘이 편하다. 이런 풍경도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도록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짐작해 본다. 이번 경남여행의 중심에는 거창 우두산이 있는 것으로.

몹시 힘들어하시긴 하지만 아이와 할머니도 올라오시는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3대가 다니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그래도 하염없이 오르며 힘들기만 하는 건 아니다.

낮은 경사로와 우두산 기슭의 깊은 숲속 길은 거의 완벽한 힐링 트레킹이라 생각이 든다.

‘너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해’

‘좋았다면 추억이고, 아팠다면 경험이다’

훔… 자꾸 경험만 쌓이는 느낌이지 왜?

드디어 경남여행에 있어 그 유명한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거창 y자형 출렁다리)에 도착했다.

공식 명칭은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이지만, 이렇게 보니 사람들이 부르는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매우 직관적이다.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의 주변을 돌아본다.

바로 아래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숙박시설이 보이고 그 골짜기를 밀어젖히듯 밀고 나가다 보면 분지처럼 움푹 꺼진 곳이 거창군 가조면의 너른 평야지대이고 다시 우뚝 솟은 산줄기는 해발 712m의 박유산, 해발 838.5m의 금귀산, 해발 911.5m의 보해산 등이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 왼쪽 위로 보이는 정상부는 우두산과 비계산 능선 길이며 우두산까지는 약 2km, 비계산까지는 약 3km 정도 능선을 따라 걸어야 한다. 오늘은 경남산행 아니고 경남여행이므로 산행은 잠시 접어둔다.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20m 내외에 설치되어 있으며 자체 지상 높이는 60m다.

총 길이는 109m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특수 공법으로 어른을 기준으로 약 230여 명이 동시에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 위에 서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이 만나는 깊은 골짜기 사이로 흐르는 물이 신비하기까지 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을 잃을지도 모를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남여행 핵 포인트로 바로 이곳.

바로 이곳이 거창 Y자형 출렁다리를 탄생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한 공법의 핵심인 위치.

3 방향을 모두 오가며 사진을 찍는 중 한 곳에서는 기념사진 한 컷을 남겨본다.

각각의 위치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경남여행의 최고봉으로 인정해야 할 듯.

바로 이러한 점으로 인해 2023 – 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것이 아닐까 싶다.

출렁다리 발판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

지인으로부터 드론으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구했다.

역시 멋지군.

하산을 하며 아쉬움에 출렁다리를 한 번 더.

역시 멋지다.

쿠니 짐작으로는 출렁다리 왼쪽 볼록한 곳이 거창 우두산 의상봉이고 그 능선 끝이 우두산 정상이다.

무장애 데크로드의 시작.

힐링 게이트라 명명된 세로 줄은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건강을 측정하는 재미요소.

재미로 해보는 것이긴 하지만, 나름으로는 참고할만하다.

무장애 데크로드는 우두산의 깊은 숲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길로 꼭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미로처럼 펼쳐지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의 무장애 데크로드 탐방로는 가족 간의 화목함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이왕이면 하루 정도 묵어가며 주변 여행지를 다니는 것도 추천드린다.

물론, 이런 예쁜 곳에서의 기념사진은 필수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추억사진을 남겨보시길.

그리고 메모를 한다.

경남여행,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서.

무장애 데크로드를 지나 이곤 견암폭포까지 왔다.

견암폭포(見岩瀑布)는 고견 폭포(古見瀑布)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아마도 고견사에서 유래한 이름인 듯하다. 반대로 고견사를 견암사로 부르기도 하니 견암과 고견은 무언가 연결된 것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수직의 직벽에서 30m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니 장관이며 고개를 조금 더 들어 하늘과 어우러진 주변 풍경은 더없이 아름답다.

견암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 전망대에서는 둥근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 있어 쉼을 즐길 수 있다.

그렇게 출렁다리와 견암폭포까지 둘러본 뒤 나서는 길에 만난 보라색 하트 문양.

역시 사람 없이 촬영하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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