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좋은 곡식에 귀리가 1위에 뽑혔다.

귀리 사진 / 픽사베이

미국 매체 프리벤션은 25일(현지 시각) “하버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혈관에 좋은 곡식으로 귀리가 1위에 선정됐다”라고 보도했다.

귀리에 가장 많은 기능성 성분은 베타글루칸이다. 베타글루칸 성분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 고지혈증(이상 지질혈증)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또 귀리에는 불포화 지방산도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 예방을 돕는다.

귀리는 일곱까지 비타민 B와 비타민 E, 칼슘 등이 들어 있다. 철분, 칼륨, 인. 망간,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현미가 혈관에 좋은 곡식 2위에 선정됐다.

현미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은 감마오리자놀 등이 풍부하다. 감마오리자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과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보리가 혈관에 좋은 곡식 3위에 선정됐다.

보리에도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혈관 건강을 돕는다. 특히 대장에서 담즙과 결합한 뒤 몸 밖으로 배설되면서 혈중지질 수치를 낮춘다.

보리는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콜레스테롤, 중금속 등 유해 물질-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내보내 장 건강에도 기여한다. 특히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식이섬유의 포만감이 상당해 살이 덜 찌게 한다.

현미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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