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완치되자마자 일주일 뒤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한 으뜸이 [함께할개]

피부병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안락사 명단에 오른 으뜸이가 가족을 찾고 있다.

6일 페이스북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에 으뜸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독한 피부병에 시달렸던 으뜸이는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오랜 시간 으뜸이의 입양을 가로막은 문제가 드디어 해결된 것이다.

심각한 피부병으로 볼품없었던 외모도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다. 치료 스트레스로 늘 피곤하고 어두워 보이던 얼굴 역시 놀라울 만큼 밝아졌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었다. 피부병 문제가 해결되자 안락사라는 더 큰 고비가 찾아왔다. 으뜸이의 안락사 예정일은 당장 오는 13일이다.

4살 남자아이인 으뜸이는 몸무게 4kg밖에 나가지 않는 소형견이다. 아직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았다. 사람과 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4DX, 파보코로나지알디아 키트 검사 결과 심장사상충과 아나플로즈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초기 단계라 치료가 늦지 않은 단계다.

으뜸이와 관련한 입양 문의는 인스타그램 @lookhappydog이나 휴대전화 번호 010-4775-8158로 하면 된다. 휴대전화로 연락할 시 문자부터 먼저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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