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력 좋으신 이웃님들과 달리 전
일상글을 제외하고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며칠 걸리곤 하거든요.
지금까지 작업한 사진파일들이 한없이
컴퓨터에 쌓이기만 하는데 문제가 아닐수
없는 거 있죠ㅎ
반짝반짝 틈실해 보이는 반려식물 잎 관리 마요네즈 활용법
느즈막히 실내 공기정화에 좋다는
식물에 관심을 갖고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스킨답서스나 테이블야자, 호야, 떡갈고무나무,
극락조, 여인초 등 공기정화식물 위주로
여러해동안 반려식물 집사로 지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열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화초 이름을 모르는 상태기도 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꾸준히 배움이
필요한 초보집사 시크한 까미입니다.
그런 집사임에도 번식도 해주고 무탈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저희집 식물들을 보면
대견하기만 한데요,
한가지…
저희집 화초들은 항상 갈증에
목마른 아이들처럼 수분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어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물 분무를 해주고 있어요.
나름 천연비료를 만들어 거름도 주고
제때 물도 주고 물분무도 해주고 있는데
늘상 물고픈 아이들처럼 이파리가
부실해 보이면서 잎 끝부분 갈변현상을
보이곤 하거든요.
식물관리를 잘하시는 이웃님들댁
화초들은 잎에서 광이 나는데 말이죠.
틈실해 보이는 남의 집 식물들을
부러워하던 차였는데 우연히 쇼츠에서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를 활용한
식물 관리팁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기운없어 보이는 우리집 반려식물들에게
햇살같은 정보였달까요?
냉장고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소스재료라
바로 냉장고로 직행했죠.
그리고 알려준 방법대로 적용하고
다음날 물분무해 줄 생각으로 발코니로
향했는데 수분부족 현상은 사라지고
잎에서 광택이 좔좔 흐르는 거예요.
평소보다 식물들이 훨씬 예뻐
보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게 보이니까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거 있죠.ㅎ
이 방법은 천에 마요네즈를 묻혀
일일이 잎을 닦아줄 번거로움도 없답니다.
준비할거라곤 분무기와 마요네즈
그리고 물만 있으면 되는데요,
모두 가정에 보유하고 계실 테니까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또 좋은 건 마네요즈 성분중에
화초를 병들게 하는 해충을 예방하는
성분도 있다고 하니까 반려식물 키우는데
도움도 되거든요.^^
물을 담은 분무기통에 마요네즈를
담고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준 후
사용하면 되는데요,
양을 얼마나 넣어야할지 궁금하실 거예요.
전 분무기의 통지름만큼 둥글게 짜 넣은 적도
있고 그보다 적게 짜넣은 적도 있었는데,
넣는 양에 따라 반짝거림의 강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해서 통둘레만큼
한바퀴 짜 넣는다 정도로 넣으심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으론 물이
반정도만 차 있는 상태인데요,
사용해서 그래요.
물용량은 분무통 가슴정도까지 담았었구요.
담은 후 두 성분이 섞이도록 여러번
흔들어 주세요.
참고로 섞는 과정을 거쳤어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과 층을 이룬 모습을
보이는데요,
사용할때마다 흔들어 섞어준후 분사해
주세요.
잎마다 골고루 분사를 해줬다면
하루정도 신경을 끄시고 다음날
식물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깜딱 놀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사용전과 후의 모습!
완전히 달라 보이는 화분같지만 동일한
스킨답서스랍니다.^^
잎의 컬러가 더 짙어진 느낌도
들구요,
수분이 부족해 보이는 잎마름 현상이
안 보이니까 매일하던 물분무를 광택이
사라지는 날에 하게 되었는데요,
광택 효과 유지 기간은 평균
4일~5일 정도 유지하는 거 같아요.
이파리가 풍성하게 나도 항상
부실해 보이는
저희집 반려식물들이었는데요,
팁을 알고나니 식물기르는데
큰 도움되는 정보를 습득한 거 같아
뿌듯한 거 있죠.^^
일거리도 줄일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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