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쩍 갈라진 발뒤꿈치” 각질이 아니라 무좀이라고?

2023년 10월 19일

발뒤꿈치에 두꺼운 각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지 굳은살이라고 생각하고 만지거나 벗겨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굳은살이라고만 생각했던 이 각질은 사실 대부분 굳은살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한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긴 사람 대부분이 무좀 환자라는 사실을 알려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발뒤꿈치 각질이 두터워지면 무좀으로 봐야 한다. 가려운 증상이 없어 무좀인 줄 모르지만 사실 열에 아홉은 무좀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발 각질의 원인 90% 이상인 ‘무좀균’을 관리하려면 각질을 매끈하게 제거해 주는 ‘화이트 트러플’ 성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국내 출시된 제품 중 화이트 트러플을 주성분으로 담은 치료제로는 ‘트러플 풋바’가 유명하다. 무좀균, 발 각질, 발 냄새를 한꺼번에 잡아주는 돌비누로 출시 한 달 만에 3차 판매 매진을 일으킨 화제의 제품이다. 생김새는 제주 여행에서 많이 보던 화산암과 같다. (바로가기)

트러플풋바는 발각질 제거제와 풋샴푸가 결합된 제품이다. 오돌토돌한 표면 때문에 풋바를 발뒤꿈치에 대고 문지르면 각질이 부드럽지만 시원하게 벗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발 각질 주기에 맞춰 4주간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3~5일간은 거친 부분으로 발을 관리하면서 죽어있거나 들뜬 각질을 녹여준다. 이후에는 남은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해 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거품이 풍성하게 나며 개운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