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메뉴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매운 메뉴 열풍의 진원지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갖가지 매운맛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인기인 중국의 매운맛 요리 마라탕을 비롯해 불닭으로 대표되는 캡사이신 특유의 자극적인 매운맛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또 먹고 싶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청양고추’를 이길만한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강렬한 매운맛의 고추 품종인 청양고추를 활용한 제품들을 지금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농심 먹태깡 청양마요맛

 

농심이 출시한 새우깡의 후속작 ‘먹태깡’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연일 품귀 현상을 빚는 이 과자는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과자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봉지당 1,700원이다.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롯데웰푸드는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출시했다. 노가리 특유의 담백함에 매콤하고 고소한 청양마요맛을 더한 제품이다. 오잉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으로 매운 오잉, 숏다리 오잉 등 다양한 오잉 제품들의 뒤를 이어 출시됐다. 먹태깡 열풍이 식품업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안주맛 과자로 출시해 먹태깡의 뒤를 이어 흥행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용량은 60g과 120g의 두 종류를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700원과 3,400원이다.

유동 청양고추 골뱅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의 골뱅이는 특히 술안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유동에서 출시한 ‘청양고추 골뱅이’는 알싸한 매콤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따로 세척하거나 탈각할 필요가 없어 먹기 간편하며, 조리해서 먹어도 되지만 개봉해서 그대로 먹을 수도 있다. 새콤달콤한 무침 요리나 소면 등과 함께 조리하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6,980원이다.

온베이글 청양고추 베이컨 크림치즈

 

올투딜리셔스는 프리미엄 베이글 브랜드 ‘온베이글’을 론칭하고, 초기 라인업 중 하나로 청양고추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온베이글은 올투딜리셔스의 두 번째 베이커리 브랜드다. 청양고추 활용 제품은 베이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로, 청양고추를 활용한 ‘청양고추 베이컨 크림치즈’다. 베이글이나 깜빠뉴 등의 빵은 물론 채소 스틱이나 샐러드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가격은 6,900원이다.

동일식품 청양고추 어포튀각

 

매콤한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포 제품도 있다. 동일식품에서 출시한 ‘청양고추 어포튀김’이다. 고함량의 어육을 튀겨, 어육 자체의 풍미에 집중한 제품이다. 청양고추를 통째로 갈아 넣어서 매콤한 맛을 더했으며, 튀긴 후 자연 건조 방식으로 완성했다. 방부제를 넣지 않은 100% 수제 간식으로, 바삭바삭한 스낵류가 당길 때 고려해보면 좋은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봉지당 5천 원 내외의 판매가로 판매되고 있다.

안주야 먹태열풍 청양데리야끼맛

 

대상 청정원은 요즘 화제인 먹태를 활용한 ‘안주야 먹태열풍’ 3종을 출시하며, 그중의 하나로 청양고추를 활용했다. 안주야 먹태열풍은 맥주 안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먹태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제품이다. 두툼한 황태를 구워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제품을 손질한 뒤 특제 소스로 구워 별도의 소스 없이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청양고추를 활용한 제품은 ‘안주야 먹태열풍 청양데리야끼맛’이다. 대형마트 기준 패키지당 판매가는 3,180원이다.

우주인피자 청양 페퍼로니

 

냉동 화덕피자 전문 브랜드 우주인피자의 인기 상품으로 ‘청양 페퍼로니’가 꼽힌다. 우주인피자는 각양각색의 토핑과 개성이 넘치는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우주인피자 청양 페퍼로니는 짭조름한 페퍼로니의 풍미와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갖은 종류의 치즈와 페퍼로니 토핑을 도우 위에 듬뿍 얹고, 청양고추를 썰어 올린 뒤 화덕에 구웠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1,900원이다.

그릭슈바인 닭가슴살 후랑크 청양고추

 

SPC삼립은 웰메이드 델리미트 브랜드 그릭슈바인의 고단백 햄 시리즈를 출시했다. 청양고추맛이 포함된 ‘고단백 닭가슴살 김밥햄’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촉촉하다. 계란 다섯 개 이상의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24시간 저온으로 숙성한 육류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대형마트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가는 3,980원이다.

사옹원 알싸하게 매콤한 한입 땡초 부추전

 

사옹원의 ‘알싸하게 매콤한 한입 떙초 부추전’은 매콤한 전 메뉴를 찾는 이들이 선호할만한 제품이다. 신선하고 향긋한 부추를 가득 넣은 반죽에, 쫄깃하고 고소한 오징어를 푸짐하게 썰어 넣어 풍부한 맛과 재밌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콤함이 더해져 전을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지퍼백을 활용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300g 용량 패키지 하나의 판매가는 4,800원이다.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청양고기만두

 

CJ제일제당은 전문 수제만둣집의 만두소 맛과 풍미를 구현한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 라인업으로 ‘청양고기만두’를 출시했다. 손으로 빚은 듯한 외관과 한입 가득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비비고 만두의 만두피 제조 기술을 활용해, 구웠을 때 바삭하고 쪘을 때 부드러운 피의 식감을 살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400g 봉지 하나의 유통가는 5천 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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