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eibo/@爱湛江 (이하)
[노트펫] 길거리 한복판에 쥐처럼 생긴 동물이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고 21일 대만 연합신문망(udn)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에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잔장 사랑’ 웨이보 채널에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거리에는 쥐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났다. 그런데 쥐의 크기가 너무 커서 사람들도 감히 나서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영상에는 검고 커다란 동물이 바닥 냄새를 맡으며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크기가 웬만한 소형견보다 더 커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호기심 반 무서움 반으로 멀찍이 떨어져 사진만 찍고 있었다. 이 동물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듯 태평하게 여전히 바닥 냄새만 맡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큰 쥐는 난생처음 본다” “괴물이다! 히어로를 불러!” “도망가지 않는 걸 보면 길들여진 녀석인가?” “내 고양이보다 더 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생김새를 볼 때 쥐가 아니라 뉴트리아인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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