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아침저녁으로 영하권 날씨가 웃도는 가운데, 해가 쨍쨍한 한낮에도 몸을 움츠리는 이들은 가볍게 넘기지 말자. 건강에 적신호가 떴거나 뜰 수 있다는 전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reer-Shutterstock.com
1. 손발이 찬 빈혈

빈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건강한 적혈구가 충분하지 않을 때 생기며 유독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 일으키기 쉬운데 평소 닭고기, 달걀, 생선, 비타민 B12가 강화된 시리얼 등을 자주 섭취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

추위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목에 있는 갑상선(갑상샘)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을 때 생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리면 저체온증을 비롯해 관절 통증, 변비, 피부 건조,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3. 레이노 증후군

손과 발이 시린 것을 넘어 하얗게 혹은 파랗게 색이 변한다면, 레이노 증후군일 수 있다. 레이노 증후군은 손의 혈관이 추운 온도나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혈관이 좁아지고 피가 잘 흐르지 않아 혈액이 돌아오면서 저리거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4. 신장질환

신장질환에 걸린 경우에도 체온이 낮아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장이 피를 잘 걸러내지 못해 노폐물이 위험 수준까지 쌓일 때 발생한다. 이는 앞서 언급환 빈혈과도 관계가 있다. 다행히 치료하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고 하니 빠른 병원 치료가 필요하겠다.

5. 수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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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몇 시간 잤더라?’ 심각한 수면 부족은 실제로 더 추위를 자주 느낀다. 신체의 수면 주기는 생체 리듬에 의해 조절되는데, 잠잘 시간이라고 생각되면 신체는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방출과 함께 내부 온도를 떨어뜨린다고 한다. 충분한 수면은 여러모로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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