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추억의 한편에는 언제나 ‘길거리 음식’이 있다. 우리의 간식 시간을 책임 지던 길거리 음식은 위생 등의 이유로 점차 사라지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즐기던 간식 메뉴들이 자취를 감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추억을 자극하는 메뉴로 프랜차이즈,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출출한 때를 채워줄 수 있는 메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금부터는 추억의 길거리 음식을 포함한, 프랜차이즈에서 만날 수 있는 간식 메뉴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디야커피 ‘꿀호떡, 콘치즈 계란빵 등’

 

이디야커피는 콘치즈 계란빵, 꿀호떡을 포함한 신규 간식 메뉴 2종을 출시했다. 콘치즈 계란빵은 부드러운 풀빵의 안쪽에 치즈, 스위트콘, 그리고 계란을 넣은 메뉴다. 기존에 사랑을 받던 계란빵의 고소함에 짭조름함을 더해 완성했다. 꿀호떡은 찹쌀 반죽과 달콤한 호떡소를 조화롭게 구워 ‘겉바속촉’의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메뉴다.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가는 꿀호떡이 2,000원, 콘치즈 계란빵은 2,900원이다.

커피사피엔스 ‘붕어빵’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사피엔스는 매장에서 붕어빵 판매를 개시했다. 커피사피엔스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다. 기존에는 기본 팥소와 커스터드소를 넣어 판매했지만, 올해에는 개시와 함께 초코맛 붕어빵도 함께 출시했다. 신메뉴로 출시되는 따뜻한 티 메뉴들과 함께 론칭된 사이드 메뉴다. 매장 판매가는 3개에 천 원이다.

스타벅스 ‘별의 별 샌드위치’

 

스타벅스코리아는 고객 레시피로 탄생해 인기를 끌었던 ‘별의 별 샌드위치’를 재출시했다. 별의 별 샌드위치는 1단계 식빵, 2단계 프라이드치킨, 3단계 베이컨, 4단계 로메인, 5단계 모차렐라 치즈, 6단계 크레이지 갈릭 맛, 7단계 치즈 소스 등으로 이뤄진 제품이다. 샌드위치의 이름 역시 푸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스타벅스의 상징이자 소비자 혜택을 의미하는 ‘별’을 활용했다. 가격은 7,900원이다.

메가MGC커피 ‘따끈따끈 간식꾸러미’

 

카페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의 인기 간식으로는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를 꼽을 수 있다. 팥 붕어빵과 앙버터 호두과자, 초코 조개빵으로 구성된 간식 모음 패키지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멀한 사이즈와 붕어빵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트렌드 덕에, 작년 처음 출시됐을 때는 5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는 일종의 사이드 메뉴로, 가격은 3,900원이다.

더벤티 ‘미니붕어빵’

 

카페 프랜차이즈인 더벤티에서도 다양한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크로와상, 치즈볼, 호두과자 등 다양한 간식 메뉴를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인기인 것이 바로 ‘미니붕어빵’이다. 미니붕어빵 커스타드와 미니붕어빵 통팥의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타피오카 전분을 함유해 쫄깃함을 한층 살렸으며, 한입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2종 모두 가격은 2,800원으로 동일하다.

감성커피 ‘휴게소 간식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매장 앞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로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위 ‘휴게소 간식 베이커리’라 불리는 메뉴로, 델리 만주와 호두과자, 달콤호구마, 진짜 붕어빵의 네 종류다. 델리 만주는 달콤한 슈크림에 고소한 빵이 어우러진 메뉴며, 호두과자는 겉바속촉 식감에 달콤한 앙금을 더했다. 달콤호구마는 당도가 높은 호박고구마를 구워 꿀처럼 달콤하고 부드럽게 만들었으며, 진짜 붕어빵은 기존 미니 붕어빵에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대표 메뉴인 델리만쥬는 10개 기준 4,2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설빙 ‘한입쏙붕어빵, 국화빵’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서는 붕어빵, 국화빵 등 다양한 추억의 간식을 만날 수 있다. 붕어빵은 ‘한입쏙붕어빵’이라는 이름으로, 설빙의 대표 사이드 메뉴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타피오카 반죽을 활용해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완성했고, 앙증맞은 크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다. 국화빵은 팥과 슈크림의 2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대표 메뉴인 한입쏙붕어빵의 매장 판매가는 2,900원이다. 밀키트로도 본 제품은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할리스커피 ‘트러플 머쉬룸 수프볼’

 

카페 프랜차이즈 할리스커피에서 출출한 한때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는 ‘트러플 머쉬룸 수프볼’이 인기다. 머쉬룸 수프볼은 바게트볼 속에 양송이 수프를 가득 담은 할리스커피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신제품에는 트러플의 맛과 향이 추가됐다. 오리지널 머쉬룸 수프볼, 풍미가 더해진 브로콜리 치즈 수프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콘크림 수프볼로도 주문할 수 있다. 본 제품의 매장 판매가는 6,900원이다.

더리터 ‘페스츄리 붕어빵’

 

바삭하게 붕어빵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페스츄리 붕어빵’도 많이 시도되는 메뉴다. 카페 프랜차이즈 더리터는 페스츄리로 만든 붕어빵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버터 향이 가득한, 바삭한 페스츄리에 짭조름한 치즈와 햄, 피자 소스가 들어간 ‘피자 페스츄리 붕어빵’, 그리고 페스츄리 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팥 앙금이 들어간 ‘팥 페스츄리 붕어빵’의 2종이다. 가격은 각각 3,200원, 2,900원이다.

놀숲 ‘떡볶이’

 

만화카페 브랜드 놀숲에서는 맵단 크림떡볶이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메뉴는 군고구마에서 착안해 선보인 달달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크림소스의 ‘달달구마 떡볶이’, 로제와 불닭 소스가 조합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불로제 떡볶이’의 2종이다. 이 외에도 오리지널 떡볶이, 기본 크림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놀숲 카페에서 주문할 수 있다. 베이스가 되는 오리지널 떡볶이의 매장 판매가는 7,0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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