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로 데뷔한 피오는 데뷔 당시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외모에 반전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피오가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 것은 tvN 예능 <신서유기> 때문이다. 허당기를 더한 남다른 예능감과 현실감 넘치는 표정으로 ‘피오 짤’을 대량 생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또한 피오는 깔끔하면서 센스 넘치는 남친룩으로 SNS와 커뮤니티에서 1020세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5월 종영된 tvN <마포 멋쟁이>는 십년지기 친구 송민호와 패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피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남자라면 따라 입고 싶고, 여자라면 남친에게 그대로 입히고 싶은 피오의 센스 있는 인스타그램 패션을 모아봤다.

 

이지 캐주얼룩

사진 : 피오 SNS

피오는 꾸러기 넘치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편안하면서 캐주얼한 감성이 더해진 패션 아이템을 활용하고 있다. 네이비, 브라운, 민트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패턴의 니트에 브라운 팬츠를 착용하여 톡톡 튀는 이지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댕댕이 같은 해맑은 미소가 귀여움을 더해준다. 데일리룩이 어딘가 밋밋해 보인다면, 피오처럼 산뜻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체크 패턴의 상의를 활용하여 편안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댄디룩

사진 : 피오 SNS

데이트룩으로 제격인 피오의 댄디룩은 여자라면 설렐 수밖에 없는 포인트로 가득하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아가일 패턴의 카디건에 생지 데님을 매치하여 부드러운 댄디룩을 완성했다. 카디건은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자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다. 피오처럼 따스한 색감에 아가일 패턴이 더해진 카디건은 단정하면서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해준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나 로퍼를 신으면 완벽한 댄디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룩

사진 : 피오 SNS

피오가 즐겨 입는 패션 중에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클래식룩은 깔끔하고 단정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이다. 피오는 뉴스보이캡을 즐겨 쓰는데 과하지 않고 은은한 멋이 느껴지는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하여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는 그레이 재킷과 그레이 뉴스보이캡에 민트 컬러의 셔츠를 매치하여 트렌디한 멋을 더했다. 마치 90년대 뉴스보이를 보는 듯 과하지 않은 레이어드로 멋스러운 클래식룩을 구현했다.

 

믹스매치룩

사진 : 피오 SNS

‘컬러 플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피오는 형광 컬러의 비니와 신발을 활용하여 톡톡 튀는 믹스매치룩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네이비 셔츠에 은은한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하였으나 눈에 띄는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유니크한 무드를 더했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아이템이 많다면, 유니크하거나 톡톡 튀는 액세서리로 피오처럼 개성 있는 믹스매치룩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캐주얼룩

사진 : 피오 SNS

상큼함이 느껴지는 노란색 벽에서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피오는 와펜이 돋보이는 폴로 랄프로렌 야상을 착용하여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피오는 비비드한 컬러의 레터링 티셔츠와 쨍한 파란색 캡모자로 스트리트 무드를 더했다. 노란색과 파란색은 함께 매치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피오는 레터링이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하여 스타일에 밸런스를 맞췄다. 또한 진청 팬츠를 매치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가을에 입기 좋은 야상 아우터는 피오가 선택한 것처럼 와펜 장식이 더해진 제품을 선택하면 밋밋해보이는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니트 패션

사진 : 피오 SNS

피오가 즐겨 입는 패션 브랜드는 폴로 랄프로렌이다. 특유의 단정하고 멋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폴로 랄프로렌은 피오의 패션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특히 데님 셔츠에 랄프로렌의 화이트 니트를 착용한 피오는 훈훈함이 넘치는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피오는 셔츠에 니트를 받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자주 코디하고 있는데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코디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핏으로 소화하며 특유의 패션센스를 뽐냈다.

 

프레피룩

사진 : 피오 SNS

‘프레피(preppy)’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Preparatory School)의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로 프레피룩은 미국 고등학생의 교복 스타일을 본뜬 캐주얼 패션을 뜻한다. 피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패션은 프레피룩이다. 그는 20대 후반인 나이지만 풋풋함이 넘치는 프레피룩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쨍한 그린 계열에 레드, 옐로 컬러의 타탄체크와 와펜 장식이 더해진 떡볶이 코트로 프레피룩의 정석을 구현했다.

 

미니멀룩

사진 : 피오 SNS

옷장을 열었는데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은 없다? 옷을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면, ‘Simple is best’ 전략을 사용하자. 피오는 담백한 화이트 컬러의 후드티에 블랙 팬츠를 매치하여 편안한 미니멀룩을 선보였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미니멀룩의 포인트는 실루엣에 있다.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딱 맞는 정핏보다는 루즈핏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꾸안꾸룩

사진 : 피오 SNS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피오는 평소 톡톡 튀고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하여 스타일링을 완성하는데, 그의 꾸안꾸룩 역시 다양한 컬러감이 돋보였다. 피오는 민트 컬러의 티셔츠에 비비드한 퍼플 컬러의 맨투맨을 레이어드하여 비타민처럼 통통 튀는 꾸안꾸룩을 완성했다. 거기에 흑청 팬츠를 매치하여 스타일에 감도를 높였다. 당신의 옷장에 칙칙한 모노톤 아이템이 많다면, 이번에는 비비드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하여 생기 넘치는 꾸안꾸룩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자 & 안경, 액세서리 활용하기

사진 : 피오 SNS

모자, 안경은 보통 생얼일 때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피오는 모자, 안경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끌어올렸다. 평범해 보이는 패션에 머리에 딱 맞는 귀여운 비니와 패턴이 더해진 안경을 매치하여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컬러의 캡모자, 클래식한 헌팅캡, 뉴스보이캡, 비비드한 컬러의 신발 등을 사용하여 피오 특유의 패션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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