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에서 방영하고 있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인기가 뜨겁다. 스우파는 한국 댄스 신을 대표하는 8개 크루가 단 하나의 트로피를 놓고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댄서들은 완벽한 퍼포먼스와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열광케 만들고 있다. 특히 스우파 댄서들에 대한 일상 패션도 꾸준히 조명되고 있다. 섹시함이 느껴지는 과감한 스타일링부터 힙한 캐주얼룩, 요즘 유행하는 Y2K 패션까지. 다양한 룩을 보여준 스우파 댄서들의 사복 패션을 모아봤다.

 

노제

사진 : 노제 SNS

방송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을 돌파한 웨이비 노제는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아이돌 걸그룹 센터 못지않은 인형 같은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춤선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스우파 속 트레이닝복, 비니 등을 매치해 힙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노제의 일상 패션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블라우스, 원피스를 즐겨 입으며 페미닌한 룩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체크, 아가일 패턴을 활용해 빈티지한 멋을 더했다.

 

허니제이

사진 : 허니제이 SNS

한국 걸스 힙합의 레전드이자, 홀리뱅의 기둥 허니제이는 박재범의 히트곡 ‘몸매’ 안무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털털한 옆집 언니 모멘트로 인기몰이 중인 허니제이의 일상 패션은 화려함 그 자체다. 섹시한 구릿빛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템과 레퍼드, 에스닉, 카무플라주 등의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버킷햇, 선글라스, 힙색 등 힙한 아이템을 더해 힙한 매력을 불어넣었다.

 

리정

사진 : 리정 SNS

1998년생 리정은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경력과 춤실력을 자랑한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전소미, 선미 등 내로라하는 케이팝 가수들의 댄스 트레이너는 물론 YGX의 리더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걸크러시 넘치는 무대 모습과 달리 일상에서는 벨벳 트레이닝, 틴트 선글라스, 크롭 티셔츠 등 젠지 세대가 사랑하는 아이템을 활용해 편안한 뉴트로 무드의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양갈래 머리와 빨간 립스틱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모니카

사진 : 모니카 SNS

댄서들의 댄서,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레전드 크루 몬스터 우 팸 출신이다. 그녀는 지금의 댄서라는 직업을 갖기 이전에 패션업계에서 일했다고 알려졌다. 그래서일까, 본인의 긴 팔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으로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과감한 오프숄더 상의에 스키니진을 착용한 뒤 롱부츠로 넘사벽 비율을 선보이는가 하면, 오버핏 상의에 바이커 쇼츠를 매치해 늘씬한 몸매를 뽐내는 것이 그 예다.

 

립제이

사진 : 립제이 SNS

프라우드먼의 또 한 명의 주축 멤버인 립제이는 왁킹 신에서 단연 최강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또한 100번이 넘는 배틀 경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 섹시한 흑발에 칼 단발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립제이의 사복 패션은 의외로 심플하다. 화려한 패턴이나 형형색색의 컬러를 활용하기보다는 무채색 컬러에 심플한 크롭톱, 데님 팬츠를 착용해 춤선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즐긴다.

 

가비

사진 : 가비 SNS

가비는 청하의 다수 히트곡에 안무가로 유명세를 얻으며, 에스파 ‘Next Level’, 보아 ‘BETTER‘, 유빈의 ‘향수’ 등을 제작하며 K팝 아티스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라치카의 리더다. 가비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핏 의상을 즐겨 입는다. 튜브톱, 레깅스, 마이크로 쇼츠, 보디슈트 등 섹시한 아이템과 롱부츠, 보잉 선글라스, 초커, 링 귀걸이로 화려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의 인조 속눈썹 제품을 활용해 글램한 메이크업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리헤이

사진 : 리헤이 SNS

특유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코카 앤 버터 리더 리헤이. 그녀는 홀리뱅 허니제이와 과거 한 크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리헤이의 사복 패션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몰고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애슬레저룩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습이다. 오버핏 아노락에 바이커 쇼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감성을 뽐냈고 여기에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믹스 앤 매치 룩을 완성했다.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리헤이의 스타일링은 따라 입고 싶은 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효진 초이

사진 : 효진초이 SNS

원트의 리더 효진 초이는 리아 킴과 함께 글로벌 댄스 스튜디오 원 밀리언의 스타 안무가로 유명하다. 수지부터 있지 예지 등 아이돌의 댄스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회를 거듭할수록 찐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효진 초이는 후디, 맨투맨, 플리스, 데님 재킷 등 캐주얼 아이템을 활용해 꾸러기 같은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베레모, 볼캡, 비니 등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스트리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키

사진 : 아이키 SNS

미국 월드 오브 댄스 4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키는 훅의 리더다. 그녀는 ‘놀면 뭐하니?’ 속 환불 원정대의 안무가로 이미 유명세를 치렀으며 SNS에서 위트 있는 춤으로 엄청난 팔로워를 지니고 있다. 아이키는 오버사이즈 핏의 후드티, 티셔츠, 맨투맨에 조거 팬츠, 반바지 등을 착용해 젠더리스 룩을 연출한다. 여기에 90년대 복고 분위기를 내는 스틸 선글라스, 체인 목걸이, 헤드폰 등으로 센스 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피넛

사진 : 피넛 SNS

라치카 피넛은 눈에 띄는 춤선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피넛의 사복 패션은 지금껏 소개한 댄서들 중에 가장 페미닌하다. 주로 화려한 컬러의 이국적인 패턴이 더해진 미니 원피스, 롱 원피스를 착용해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드러내는가 하면, 화사한 파스텔 톤의 슬립 원피스, 시스루 원피스 등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원피스 마니아라 불러도 될 만큼 다채로운 원피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글 : 오혜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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