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바꾸기 딱 좋은 시즌이다. 그래픽 카드 가격이 충분히 안정화가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데스크톱의 성능이 좋더라도, 이동성과 작업 능률의 측면에서 노트북이 필요한 때는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고퀄리티의 게임까지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노트북을 마련하는 건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게임만 포기한다면 합리적인 가격대의 활용도 높은 노트북 제품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지금부터는 뛰어난 가성비의 업무용 노트북 제품들을 살펴볼 것이다.

엠피지오 루카스14

 

 

엠피지오에서 발매하는 루카스14는 가격의 측면에 방점을 찍은 노트북 제품으로 정의할 수 있다. 오픈마켓 등지에서 30만 원 중반대에 판매되는 이 제품은 14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노트북으로, 기본적으로 윈도우 OS도 제공된다. 기본 제공되는 SSD가 eMMC 스펙이라 아쉽긴 하지만, 별도로 SSD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CPU는 인텔 셀러론 N4020이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14A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2 모델은 앱스토리몰에서 519,000원의 판매가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인 셀러론 6305U를 탑재했으며, 윈도우11 프로 에듀 버전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15.6인치의 PLS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으며, 램은 DDR4 4GB다. 1.81㎏의 무게로 휴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기본 탑재되는 SSD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베이직스 베이직북13 2세대 BB1321FW

 

 

깔끔한 디자인의 베이직북13은 30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윈도우10 홈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화상회의를 위해 별도의 액세서리를 갖출 필요는 없다. 1.28㎏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 특히 노트북을 휴대할 일이 많은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로, 해상도는 FHD다.

LG전자 울트라PC 15UD50P-GX50K

 

 

앱스토리몰에서 772,200원에 판매되는 LG전자의 울트라PC 15인치 제품도 추천할만한 업무용 노트북으로 꼽을 수 있다.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CPU i5를 탑재했으며, DDR4 3200㎒ 메모리, NVMe SSD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15인치 디스플레이의 제품으로, 51Wh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도 긴 시간 사용할 수 있다. Wi-Fi 6를 지원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레노버 Slim1i 15인치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39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Slim1i 제품은 휴대성에 방점을 찍은 제품이다. 인텔 N60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윈도우11 홈 S버전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며, DDR4 4GB 램, 128GB eMMC 스토리지의 스펙이다. 두 개의 돌비 오디오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하고 깨끗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화상회의용 노트북을 찾는다면 제격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HP 파빌리온 15-eh2020AU

 

 

HP 파빌리온 15-eh2020AU는 AMD CPU를 탑재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노트북이다. AMD 5625U CPU를 탑재했으며, 윈도우OS를 탑재하지 않은 모델이 60만 원 후반대의 판매가로 유통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 크기며 해상도는 FHD를 지원한다. 마그네슘 재질의 바디를 탑재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PD 충전을 지원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피커 인클로저에,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사용해 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ASUS 비보북 15 OLED M513UA-L1284

 

 

AMD 4세대 루시엔 라이젠5 CPU를 탑재한 ASUS의 비보북 15는 디스플레이 스펙에 신경을 쓴 노트북이다. 본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DCI-P3 100%의 넓은 색영역이 구현된 OLED 디스플레이다. 또한 팬톤 컬러 인증이 돼, 디자이너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1.8㎏이며, 내장된 지문 센서를 사용해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판매가는 윈도우OS가 탑재되지 않은 제품이 100만 원 전후로 형성돼 있다.

DELL 인스피론 15 3525 WH02KR

 

 

델 인스피론 15 제품 또한 최신 AMD CPU를 탑재한 준수한 성능의 노트북이다. R5-5625U CPU, 256GB의 SSD, 8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1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으로는 상당히 가벼운 1.68㎏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FHD 해상도의 1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120㎐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픈마켓 등지에서 80만 원에 조금 못 미치는 판매가로 판매되고 있다.

한성컴퓨터 TFX5560U

 

 

준수한 디자인의 라이젠 CPU의 노트북을 논할 때, 최근에는 한성컴퓨터의 제품이 자주 거론된다. 디스플레이 베젤은 사이드 부위가 7.3㎜로 얇게 설정돼 세련된 디자인을 보이며, 무게는 1.6㎏으로 크기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sRGB 100%의 왜곡 없는 색상을 표현한다. PD 충전을 지원해 충전도 간편하다. 윈도우 OS가 탑재되지 않은 제품이 70만 원 중반대의 판매가로 판매되고 있다.

에이서 A515-45 페타4 W11

 

 

CPU의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AMD 라이젠7 5700U를 탑재한 ‘에이서 아스파이어5’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15.6인치의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싱글채널 8GB DDR4 메모리와 512GB 용량의 SSD를 채택했다. 개선된 자체 쿨링 시스템을 지원해, 터치 한 번으로 팬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윈도우11 OS가 동봉된 모델이 70만 원에서 조금 모자란 판매가로 유통되고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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