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돌아보면 자기 주변의 사람들 중 적어도 둘의 하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것이다. 다이어터의 수가 많다는 것은 이로 인해 조성된 시장의 규모만 봐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모는 4조 9,805억 원, 케어푸드 시장은 2조 원, 그리고 다이어트용으로 급성장 중인 프로틴 시장 규모는 2,579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주변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례를 만나기는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가장 큰 요인은 ‘먹거리’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기본으로 여겨지는데, 슬프게도 이 과정에서 음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이들이 다이어터의 대다수다.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률을 오히려 높일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다이어트를 할 때에 먹어도 괜찮은, 심지어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간식거리들을 모아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훈제 메추리알 쏙쏙

 

계란류의 식품은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인데, 찌거나 프라이팬으로 요리하는 것보다 훈제로 구워서 먹는 편이 칼로리가 더 낮아진다.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공복감을 덜 느낄 수 있으며, 식사량 조절이 되니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훈제 메추리알 제품은 계란보다도 더 작은 크기의, 단백질로 꽉 채워진 완전식품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는 전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의 이름을 딴 오리온의 브랜드다. 몸에 좋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를 지향하는 브랜드인 닥터유의 제품 중, 다이어트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단백질바’를 꼽을 수 있다. 단백질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하는데, 닥터유 단백질바에는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이 12g으로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산과들에 한줌 견과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아 100g당 열량이 600㎉ 내외로, 꾸준히 섭취할 경우에는 포만감을 덜 느끼면서 풍부한 칼로리를 얻을 수 있는 먹거리다. ‘산과들에’는 HACCP, ISO 9001, ISO 22000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공급하고 있는데, 특히 이곳에서 공급하고 있는 ‘한줌 견과’ 제품은 다이어트 시에 꾸준히 복용하면 심심한 입을 효과적으로 달랠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할만하다.

 

프롬잇 프로틴칩

 

프로틴은 주로 근육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보충제를 이야기한다. 보통 백색의 분말 형태로 공급되는 단백질 보충제는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이 주로 찾는 제품이다. 프롬잇의 프로틴칩은 쌀가루, 통밀가루 등을 넣어서 구워낸 단백질 칩으로, 튀기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다이어트용 간식이다.

 

롯데제과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퀘이커’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브랜드는 롯데제과에서 만든 오트밀 브랜드 메이커다. 이들은 오트밀을 보다 국내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제작한 제품을 주로 내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오트밀을 마시면서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 바로 이들의 ‘마시는 오트밀’ 제품이다.

 

랩노쉬 마시는 식사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주로 취하는 방법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보다 가볍게 식사를 하고자 하는 이들은 주로 육식과 곡류 취식을 피하고, 샐러드 위주의 채식으로 식단을 꾸린다. 다이어트를 위해 채식을 하고자 하는 이들, 고단백질의 음식을 식이섬유와 함께 효과적으로 섭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 랩노쉬의 ‘마시는 식사’다. 이 제품은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는 이들에게 맞는 채식주의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될 음식으로 꼽히는 것이 ‘아이스크림’일 것이다. 섭취량에 비해 칼로리가 높기에, 그리고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없어 쉬이 과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만약, 아이스크림의 칼로리가 낮으면 먹어도 괜찮을까? 최근 시장에는 기존 제품에 비해 칼로리를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다이어트용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그 선두에 서 있는 브랜드가 ‘라라스윗’으로 꼽힌다.

 

다신 통밀당 단백칩

 

다신에서 내놓고 있는 ‘통밀당 단백칩’ 제품은 하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통밀을 사용한, 그리고 튀기지 않고 구워서 건강한 과자를 표방하는 제품이다. 이 과자는 비록 일반적인 스낵류처럼 특유의 단맛과 짠맛은 덜하지만 10종류에 달하는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고 있으며, 재미있는 식감을 가진 제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슈가로로 맛있는 곤약젤리

 

구운 감자로 만든 묵을 일컫는 ‘곤약’은 유명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수분과 식이섬유를 주성분으로 삼는 곤약은 100g에 14㎉ 정도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 이상의 충분한 포만감을 주는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슈가로로의 ‘맛있는 곤약젤리’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달콤한 맛을 섭취할 수 있는 잘 만든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할만하다.

 

딜로마켓 틴볼스

 

얼핏 보기에는 달고 칼로리도 높은 초코볼 제품처럼 보이지만, 딜로마켓 틴볼스는 평범한 초코볼 식품이 아니다. 이 제품은 설탕 대신 D-말티톨을 사용해 달콤한 맛을 갖추면서도, 고급 단백질에 속하는 분리 유청 단백질을 사용해 맛있게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틴 제품이다. 제품을 포장을 뜯어서 그대로 먹어도 되고, 시리얼과 함께 우유에 타 먹어도 좋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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