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곳에서 최대 7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조건이 있다. 개인 컵(텀블러)을 지참해야한다.
서울시는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곳에 개인 컵을 가져가면 최대 700원을 할인해주는 ‘도전! 개인 컵 사용 21일’ 행사를 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1일 동안 시내 스타벅스 에코매장에서 개인 컵이나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으로 음료를 사면 300원을 즉시 할인받는다. 또 여기에 스타벅스에서 상시 진행 중인 ‘개인 컵 400원’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700원을 할인 받아 저렴하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의 취지는 환경도 살리고 음료도 할인받는 ‘가치 소비’를 유도한 것으로 10만 잔까지 진행되며 전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스타벅스가 상시 진행 중인 400원 할인은 에코매장이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적용된다.
더불어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에 가입한 이가 있다면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컵을 사용하거나 다회용 컵을 사용 후 반납하면 추가 3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말 회원가입 시 설정한 계좌번호로 자동 이체된다.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를 제1호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지정하고 사업에 참여할 동행단(카페·기업·다중이용시설)을 모집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동행단에 가장 먼저 참여해 에코매장은 기존 13개에서 36개로 늘렸다.
한편 리유저블 컵은 재질을 특수 처리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컵을 뜻하는데 일회용 컵처럼 가볍고 쉽게 들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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