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카’는 얇은 찹쌀 과자 사이에 달콤한 팥앙금을 샌딩한 전통 간식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간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팥 대신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유명한 아이스크림 제품인 ‘붕어싸만코’는 대표적인 모나카 아이스크림 공산품이며, 이와 비슷한 메뉴를 주된 제품으로 내세우는 제과점도 많다. 지금부터는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모아서 둘러보고자 한다.

해태 시모나 녹차초코

 

해태아이스크림의 ‘시모나’는 쫀득쫀득한 찰떡이 가미된 팥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제품이다. 최근에는 쌉쌀한 녹차와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녹차초코맛’이 새로이 출시됐다. 모나카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은은한 녹차의 풍미가 질리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이스크림이다. 편의점 기준 매장 판매가는 개당 2,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라라스윗 쌀 모나카

 

라라스윗은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브랜드 ‘새로’와 콜라보한 제로 슈거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바삭한 모나카 과자 속에 고소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가득 담은 ‘쌀 모나카’다. 고소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쌀 토핑을 더해 재미있는 식감을 구현했으며, 하나의 열량이 110㎉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네 개가 든 패키지의 권장 소비자가는 9,400원이다.

GS25 춘식이 고구마 모나카

 

편의점 GS25에서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다. 직관적인 이름의 ‘춘식이 고구마 모나카’가 바로 그것이다. 이름처럼 모나카 과자 사이에 달콤한 고구마의 풍미를 담은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었다. 아이스크림과 모나카 과자 사이에는 고구마 시럽도 발려있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20종의 춘식이 캐릭터의 모습을 담은 띠부씰이 동봉돼 제공된다. 본 제품의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500원이다.

세븐일레븐 도라에몽 찐한 초코모나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IP인 도라에몽을 활용해,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출시했다. ‘도라에몽 찐한 초코모나카’가 바로 그것으로, 코코아 분말이 가득 담겨 끝까지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코코아맛 아이스크림을 품은 모나카 제품이다. 아이스크림에는 초코칩도 듬뿍 들어가 있어, 부드러움과 함께 오독오독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2,200원이다.

라벨리 초코에몽 초코모나카

 

‘초코에몽’은 남양유업이 도라에몽을 마스코트로 생산하는 초콜릿 우유의 브랜드다. 진한 초콜릿을 활용한 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브랜드인데, 최근에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모나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름은 ‘초코에몽 초코모나카’로, 초코칩이 박힌 진한 초콜릿 풍미의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2,500원이며,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지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프릳츠 커피&넛츠 모나카

 

SPC 배스킨라빈스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릳츠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원두를 시즈널 세컨드 블렌드로 선보이는 한편, 원두를 활용한 커피와 블라스트 등의 제품군을 내세우고 있다. 모나카 아이스크림 제품으로는 캐러멜라이즈 아몬드가 박혀있으며 올드독 원두로 만든 커피 아이스크림을 샌드한 ‘프릳츠 커피&넛츠 모나카’를 판매 중이다. 매장 판매가는 개당 3,800원이다.

페코 아이스모나카 딸기

 

‘페코’는 일본 제과업체인 ‘후지야’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연유 캔디 ‘밀키’의 브랜드 캐릭터다. 공개된 지가 꽤나 오래 지난 캐릭터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고정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장수하는 IP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페코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스모나카’ 제품을 새로이 출시했다. 달콤한 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본 제품의 매장 판매가는 3,800원으로 책정됐다.

그릭데이 저당 요거트 모나카 아이스크림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는 자사 브랜드 그릭데이의 신제품 ‘그릭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그릭 요거트가 들어가 일반 모나카에 비해 쫀득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가지는 ‘저당 요거트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신선한 생우유로 만든 그릭 요거트와 트랜스 지방 0g의 영양가 높은 유크림으로 우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4개가 든 패키지를 9,2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백미당 우유 모나카 아이스크림

 

1A 등급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공급하는 ‘백미당’의 브랜드로 모나카 아이스크림 신제품이 출시됐다. 달지 않으며 단단한 식감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백미당 우유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국내 농장에서 짠 원유로 만든 유크림을 함유해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본 제품에 쓰인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함량은 12%에 달한다. 본 제품의 개당 판매가는 4,500원이다.

폴바셋 팥 모나카 아이스크림

 

커피 프랜차이즈이자, 커피 못지않게 아이스크림이 인기인 폴바셋의 브랜드를 활용한 모나카도 있다. ‘폴바셋 팥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바로 그것이다. 바삭한 모나카 과자 속에 팥앙금과 아이스크림을 채워 완성한 아이스크림 디저트다. 국산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며, 부드러운 팥앙금이 얇게 샌드돼 있어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팥 모나카 3개가 든 패키지를 13,500원의 판매가로 판매하고 있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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