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추운 날씨로 신체가 경직되기 쉬운 겨울철엔 통증 증상이 심해진다. 하지만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도 바로 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기보다는 휴식이나 찜질 등을 하며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인체 조직에 물리적 자극이나 화학적 자극이 작용해 신경계에 전달되면서, 통각중추의 반응이 고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일시적인 증상은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지속해서 나타나는 통증은 통증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어깨 통증은 오십견, 무릎 통증은 무릎관절염, 손목 통증은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이 근골격계 등의 신체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을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해당 부위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신체에서 지속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조속히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통증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해당 증상은 통증 치료와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통증 질환 외에도 스포츠 부상, 교통사고, 외상 등으로 인한 외상성 질환, 신경계 손상 등 다양하므로,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근골격계 질환자나 신경계 손상 환자 등은 근육과 힘줄, 인대, 교통사고 등 각종 원인에 의해 나타난 통증을 정확히 진료한 후, 체계적인 통증재활을 통해 통증을 잡을 수 있다. 우선, 약해진 근육과 관절, 뼈의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증상 예방을 위한 재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증상에 대한 적절한 통증재활 치료가 필요하므로,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강도 및 테크닉을 선택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통증을 억제하면서 근본적인 통증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연세준재활의학과 오경준 원장은 “어깨와 허리, 골반, 발목, 손목 등 각 신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은 정확한 진단에 기반해 비수술 통증 치료로 개선해 볼 수 있다”며 “통증재활은 개개인의 통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전문 물리치료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부위별로 특화된 치료 테크닉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에 따라 다양한 치료 테크닉을 적용해 개선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수술 통증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하고 환자의 자기 치유력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근육과 관절, 뼈 기능을 강화해 향후 손상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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