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신통정형외과 심제성 원장이 스위스그랜드호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수도권 학회 학술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대교 의과대학 서울 및 수도권 학회 학술대회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병원, 종합병원 및 개원의로 활동하는 조선의대 출신의 의료인이 최신 의료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수도권학회가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심제성 원장은 ‘바늘과 스테로이드 없는 새로운 통증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메조플래쉬(MESO Flash) 술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강연에 따르면, 메조테라피는 피하에 약리 작용이 있는 혼합된 소량의 약물을 병변 부위를 명확히 타깃해 주사하는 방식이다.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술 횟수와 효과는 극대화한 치료법으로 다양한 의학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다.

메조플래쉬는 메조테라피의 테크닉을 기반으로 심제성 원장이 직접 고안한 것으로, 바늘과 스테로이드 없는 새로운 통증치료법이다. 수치화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하므로 빠르게 통증 및 염증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불필요한 약물 복용과 근육 주사를 줄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위증,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염좌 등 척추 관절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다른 질병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이들에게 시행할 수 있다.

다산 신통정형외과 심제성 원장은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신뢰할만한 치료 효과를 통증 없이 신속하게 경험할 수 있는 치료를 목표로 임하고 있다”며 “메조플래시는 의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고안된 치료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어 “프롤로테라피 주사의 경우 10~25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환자의 순응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며 메조플래쉬는 기존 주사치료의 한계를 보완, 피부 마취 후 시술해 통증 부담이 적어 환자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