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범죄도시 시즌2’ 이후 차기작으로 돌아왔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에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국진 감독과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손석구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손석구는 “저는 감독님과 또래다 보니까 또래 감독 친구들이 있다. 보통 대본이 회사를 통해 들어오는데 친구를 통해 대본을 받았다”며 “대본에서 범상치 않은 게 느껴지더라. 만나보니 외모도 독특하고 개인적으로 너무 호감이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야기하면서 감독님과 성향이 맞을 때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창의적인 것에 가치를 두시는 분이더라. 디테일한 것에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게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좀 떨린다. 개인적으로 ‘범죄도시 시즌2’ 이후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뵙는 게 오랜만이라 떨리고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범죄도시 시즌2’ 이후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그런 부담이 있었다면 내가 했던 것을 재생산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런 작품을 할 때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늘 새롭고 다른 걸 하고 싶은 열의 때문에 한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손석구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한편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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