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초음파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엣지케어의 방광용적 측정기 EdgeFlow UH1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엣지케어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엣지케어는 FDA를 시작으로 지난 4월 대한비뇨의학회 통합 학술대회(KUCE 2024) 참가에 이어, 5월 3일부터 6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미국비뇨의학회(AUA 2024)에 참가해 제품 시연과 신기술 소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EdgeFlow UH10은 의료기기 디자인기업 고디자인과 협업으로 탄생한 혁신적인 초음파 방광용적 진단기기이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로 숙련도가 낮은 의료진도 쉽게 방광 위치를 찾고 용적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의료진과 병원환경의 경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어 작고 휴대가 용이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또한, 글로벌 기준의 유니버설디자인 콘셉트로 오른손, 왼손 사용자가 모두 사용이 쉬워 의료진의 니즈를 정확히 판단했다는 평가다.

엣지케어 EdgeFlow UH10은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디자인잇어워드에서 금상 수상, K-디자인어워즈 골드위너, 핀업디자인상 위너 등 다수의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엣지케어 관계자는 “우리의 포부는 국제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루어내고, 우리의 기술로 더 넓은 환경에서 활용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초음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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