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일퍼센트성형외과가 ‘얼굴형 MBTI’ 검사를 직접 개발했다.

얼굴형 MBTI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얼굴형을 자가 진단해볼 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성격유형 MBTI’와 동일한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총 16개의 얼굴 유형으로 구분된다.

얼굴형 MBTI의 네 가지 선호지표에는 ▲얼굴의 폭(Width): 넓은지/좁은지 W(Wide)/ N(Narrow) ▲얼굴의 길이(Length): 짧은지/긴지 S(Short)/L(Long) ▲연부조직의 비율(Fat): 뼈가 우세한지/살이 우세한지 B(Bone)/F(Fat) ▲피부의 탄력(Skin): 탄력이 좋은지/ 나쁜지 T(Tight)/W(Wrinkled)가 포함된다.

2분 내외의 간단한 설문 응답으로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두 개의 선택지 중 하나로 결정돼 자신의 얼굴형에 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수술 전 얼굴형 MBTI 검사를 통해 본인의 얼굴형에 대해 정확한 인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술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일례로 가로와 세로 비율이 넓고 짧은 WS형과 좁고 긴 NL형은 윤곽수술 플랜이 달리 구성되며, 뼈가 우세한 B형과 살이 많은 F형 역시 뼈수술만으로도 효과가 좋을지, 지방흡입이 추가로 필요할지 계획이 달라진다. 피부 탄력이 좋은 T형과 그렇지 못한 W형은 부가적인 리프팅 수술이 필요할 지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일퍼센트성형외과 임종우 원장은 “자신의 얼굴형을 이해하는 데에 보다 쉬운 지표를 제공하고, 더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수술을 위해 얼굴형 MBTI를 개발했다”며, “자신의 얼굴형에 대해 먼저 자가진단한 후 충분한 상담과 3D CT를 통해 전문적 진단을 진행하면 수술 플랜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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