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5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한 규모다.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중장기적 성장 흐름은 견고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의 경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특별 예산이 작년에 종료됨에 따라, 루닛의 주요 파트너사인 일본 후지필름을 통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1분기 매출 감소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으나, 전반적인 매출 성장 흐름은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1분기 성장 둔화는 일시적인 요인일 뿐 루닛의 성장세는 전혀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지연됐던 수요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와 루닛 스코프의 가시적 성과 창출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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