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 뉴스1

현대차 직원의 찐 ‘회사 부심’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매번 놀라는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현대차 직원임을 인증한 A 씨는 “나는 국내 1위, 세계 3위 굴지의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일원이다”는 강조점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직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회사원이에요’, ‘회사 다녀요’가 아닌, ‘현대자동차 다녀요’라는 자랑스러운 대답을 할 수 있다”고 으쓱거렸다.

이어 “‘우리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어느 정도의 업적과 역사를 쌓았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런 하루하루가 꿈이 아니라 매번 이어지는 현실이라는 게 오늘도 나를 놀라게 만든다”고 자평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매번 놀라는 것’ / 블라인드

자랑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사심이 저 정도면 임원 후보 아니냐”, “나도 현대차 합격했으면 저럴 거 같다”, “놀라지는 않더라도 자부심은 있을 듯”, “회사 생활 5년 차만 돼도 생각 바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해매출액 162조 6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과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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