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강형욱은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골든타임 ‘3시간’ 안에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려견을 찾을 때 반드시 준수해야 할 몇 가지를 추려봤다
길을 잃은 반려견은 평소 주인과 다니던 익숙한 길로 발걸음이 향한다고 한다. 차량 또는 외부인이 없는 한 가능성이 100%라고 하니, 인근 산책로부터 둘러봐야 한다. 이때 주인의 냄새가 배어있는, 자주 입는 옷가지 등을 갖다 놓는 것도 결정적 도움이 된다.
골든타임 3시간 안에 반려견을 찾기 위해선 되도록 널리 실종 사실을 알려야 한다. 반려견이 더 멀리 달아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때는 반려견 모습이 잘 나온 사진과 함께 견종, 나이, 성별, 중성화 여부, 실종 당시 특징 등을 기록해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부착하는 게 좋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역 동물병원에서 유기견을 되찾는 경우가 많아 동물병원에 부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에 실종 사실을 적은 뒤 널리 공유를 부탁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동네 커뮤니티 ‘당신의 근처’ 당근마켓 어플 속 동네정보 게시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종종 강아지나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 게시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동네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등 도움을 통해 실종된 반려견을 빠르게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만일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반려견이 수색 반경을 벗어났을 확률도 적지 않다. 이때는 지체 없이 지역 유기견 보호소 및 전국 보호소에 동시에 신고해야 한다. 지역 보호소는 실종 지역 해당 구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유기견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며 실종견 발견 시에는 해당 보호소에 방문에 찾으면 된다.
- 이제 슬슬 에어컨 켜야 되는데…’이것’만 딱 체크하면 전기세 확 절감됩니다
- 선크림 선택 시 고려 사항·올바른 사용 방법은?
- “국회의장 후보는 우원식” 투표결과 발표되자… 투표장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 ‘음주운전 사고 후 뺑소니 의혹’ 김호중… 마약 간이검사 결과 나왔다
- 단란한 가족 일상 보여주며 사랑받은 유튜버, 암 투병 끝에 사망 소식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