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강형욱은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골든타임 ‘3시간’ 안에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려견을 찾을 때 반드시 준수해야 할 몇 가지를 추려봤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gequivalents-Shutterstock.com
평소 반려견과 자주 다니던 산책로 수색하기

길을 잃은 반려견은 평소 주인과 다니던 익숙한 길로 발걸음이 향한다고 한다. 차량 또는 외부인이 없는 한 가능성이 100%라고 하니, 인근 산책로부터 둘러봐야 한다. 이때 주인의 냄새가 배어있는, 자주 입는 옷가지 등을 갖다 놓는 것도 결정적 도움이 된다.

SNS 공지, 전단지 등을 배포해 주변에 알리기

골든타임 3시간 안에 반려견을 찾기 위해선 되도록 널리 실종 사실을 알려야 한다. 반려견이 더 멀리 달아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때는 반려견 모습이 잘 나온 사진과 함께 견종, 나이, 성별, 중성화 여부, 실종 당시 특징 등을 기록해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부착하는 게 좋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역 동물병원에서 유기견을 되찾는 경우가 많아 동물병원에 부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에 실종 사실을 적은 뒤 널리 공유를 부탁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당근마켓 어플 속 동네 정보 게시판 활용하기

동네 커뮤니티 ‘당신의 근처’ 당근마켓 어플 속 동네정보 게시판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종종 강아지나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 게시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동네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 등 도움을 통해 실종된 반려견을 빠르게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유기견 보호센터 신고하기

만일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반려견이 수색 반경을 벗어났을 확률도 적지 않다. 이때는 지체 없이 지역 유기견 보호소 및 전국 보호소에 동시에 신고해야 한다. 지역 보호소는 실종 지역 해당 구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유기견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며 실종견 발견 시에는 해당 보호소에 방문에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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