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위키드’가 영화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여기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주연을 맡는다고 알려져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Universal Pictures

그간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정도만 볼 수 있는 짧은 티저 영상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16일 새벽 마침내 본격적인 서사를 담은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위키드의 거대한 세계관과 배우들의 연기 장면이 담겨있어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Vanity Fair

한편, ‘위키드’는 겉모습부터 성격까지 닮은 것 하나 없는 대학교 룸메이트 ‘글린다’와 ‘엘파바’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예고편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특유의 천진난만한 연기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글린다 그 자체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하 Universal Pictures

그녀는 10대 시절부터 꿈꿔왔던 글린다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는데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신시아 에리보 역시 “이런 영화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위키드는 뮤지컬 영화인 만큼 총 2개의 파트로 구성되는데요. 첫 번째 파트는 오는 11월 2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두 번째 파트는 내년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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