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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문을 두 짝이나 교환한 자동차를 고객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배드림에 최근 올라온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글쓴이 A 씨는 2021년 09월 28일 BMW XXX모터스를 통해 BMW X7을 구입했다. 1억 5000만원짜리 럭셔리 SUV다.
그는 구매한 X7을 출퇴근용, 업무용으로만 타고 다녔다. 지난달까지 약 2만 8395㎞ 무사고 주행했다. 그러다 차를 바꾸기 위해 차량 검사소에서 차량 점검을 받았다. 황당한 결과가 나왔다. 앞문 두 개를 교체한 차량이라고 했다. 글쓴이는 앞문 두 개가 교환됐다고 적힌 점검 결과지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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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볼트가 풀린 흔적을 감추려고 볼트 위에 페인트를 칠한 흔적도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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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앞문 두 개에선 도색, 판금, 내역이나 흔적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문짝을 떼 도막 작업이나, 판금 작업을 했다면 도막이 타 부위보다 두꺼워야 한다. 하지만 도막 두께는 오히려 얇았다”고 전했다. 문을 아예 교체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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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해당 내역을 바탕으로 BMW 코리아에 컴플레인을 제기했다. 일주일 뒤 BMW XXX모터스 CC팀 담당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담당자는 “글로벌 표준에 맞춰 생산됐다. VDC(차량물류센터)에서 프로세스에 맞춰 검수된 정상 출고 차량이다. 간혹 해외 제조 과정 중에 이런 일이 있기도 하지만 우린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보상 불가를 통보한 셈이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앞문 두 개가 교체된 차량을 신차로 출고하는 게 어느 나라 글로벌 표준인가”라고 말하며 분개했다.
그는 “글을 쓰기 전 유튜브와 여러 커뮤니트를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저처럼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더라. BMW는 개인 고객에 대해 매번 뭉개기를 시전하고 있다”라면서 “단순 소모품을 교체한 것도 아니고 앞문 두 개를 교환하고 신차로 속여 파는 행위는 정말 잘못된 것 아닌가. 공론화를 통해 말도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독일에서 저 따위로 만든 걸까. 한국에서 저 따위로 파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이 도막 두께가 지나치게 두껍다면서 색을 맞추려고 전체 도장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글쓴이는 “차량 전체 부위의 도막 두께가 다 높아서 이상하다. 차량 전체 문제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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