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공개 예정인 ‘갤럭시 워치7’의 충전 속도가 전작보다 더 빨라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T 매치 샘모바일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문서를 인용해 갤럭시 워치7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은 15W의 빠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샘모바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갤럭시 워치6의 무선 충전 속도 최대 10W보다 더욱 빨라진다.
갤럭시 워치7 시리즈 중 하나인 SM-L305 모델은 0%에서 100% 충전까지 기존 1시간 30분에서 45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워치7 FE는 이러한 빠른 충전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5W 충전 기능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충전 속도보다도 50% 느리다.
또, 갤럭시 워치7은 2세대 3나노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W1000 칩과 최신 웨어OS5 버전을 탑재해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과 함께 갤럭시워치7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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