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조화로움을 중요 요소로 꼽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려해 주방 내 인테리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에 관심을 가지며, 빌트인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인덕션과 냉장고에 한정됐던 빌트인 시장은 최근 음식물처리기, 커피머신, 정수기 등이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으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빌트인 가전제품은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기술력에서도 우수함을 자랑하며, 각 가정의 주방을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쾌존”

㈜보강에스티의 쾌존은 싱크대 하부장에 부착하는 빌트인 음식물 처리기로, 개수대에 넣은 음식물 찌꺼기를 하수구로 배출하지 않고 분쇄 후 자연풍으로 건조하여 회수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음식물 부피는 95.4%까지 축소되고 최대 3.8L까지 저장 가능하다. 음식물을 버린 뒤 설거지 과정에서 나오는 물은 분리 배출되며, 내부 거름망을 분리하지 않더라도 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 막힘으로 인한 배수 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싱크대 하부장에 설치한 음식물 처리기는 이전 설치가 가능해 빌트인 가전의 단점을 보완했다.

■ 빌트인 커피머신 “밀레”

독일 가전기업 밀레의 전자동 빌트인 커피머신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취향에 따라 마실 수 있다. 한 번의 터치로 커피 두 잔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하며, 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 우유관과 혼합기를 직접 세척할 필요가 없다. 또한 컵 센서가 컵 테두리를 인식해 크기에 맞게 추출구를 조절해 커피를 내릴 수 있어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 빌트인 정수기 “쿠쿠홈시스 스팀 100”

쿠쿠홈시스의 스팀 100 빌트인 정수기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싱크대 하부에 수납해 아일랜드 조리대와 싱크대 상판 등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반무광 메탈 소재에 루미 화이트와 루미 다크 실버 컬러를 적용했으며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물의 온도를 40도에서 10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코크는 하루에 한 번 스팀 살균되며, 물이 지나가는 내부 관로는 자동 설정을 통해 5일에 한 번 전기 분해 살균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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