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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고발한 대학병원 교수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과 이번달 초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게이트와 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등을 작성한 사람을 특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서울 소재 대학병원 교수 A씨는 메디스태프 등에서 자신의 신상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허위 사실이 유포돼 명예가 훼손됐다며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을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일부 전공의들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 정맥주사제를 권유하는 식으로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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