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은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시운항 항공사 순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정시도착률 77.46%를 기록하며 9위에 선정됐던 베트남항공은 약 4개월만에 4단계나 순위를 올렸다. 

사진=베트남항공
사진=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이 운항한 1만1108편의 항공편을 기준으로 81.85%의 정시도착률을 기록, 순위 상승뿐만 아니라 정시도착률 또한 지난해 77.46%에서 약 4%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시 도착이란 항공기가 도착 예정 시간으로부터 15분 이내에 공항 게이트에 도착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베트남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항 시설 및 인프라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던 점과 전 세계적으로 엔진 점검을 위한 항공기 리콜이 이루어짐에 따라 항공사들이 항공편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 등을 감안하면 특히나 더 주목할 만한 결과다.

베트남항공과 함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항공사는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피치항공(APJ), 에어아시아(AXM)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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