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우주와 나:오월의 콘서트’ 공연 모습.ⓒ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는 발달 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우주와 나 앙상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성별, 연령, 학력, 직업, 국적 등의 이유로 직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회사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일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와 나 앙상블 단원들을 지난 해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입사 후 연 2회 한세엠케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내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및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우주와 나 앙상블은 피아노와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을 다루고 있다. 한우리 오케스트라와 아트위캔 플루트 앙상블 단원, 하트하트 재단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등으로 활약한 이무준(플루트), 패럴림픽 서울대 관현악과 협연 무대 외 다수 솔리스트로 활동한 이승훈(트럼펫) 및 임준우(색소폰), 최찬호(피아노) 등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열린 우주와 나:오월의 콘서트 공연에서는 박성주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영화OST와 애니메이션 메들리, 히사이시 조의 ‘썸머’,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한세엠케이 임직원들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세엠케이는 국내 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교육 기관을 비롯한 사회, 복지 분야로의 협업 및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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