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은 오전 중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25도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게티이미지뱅크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한편, 귀가 자주 간지러우면 흔히 누가 내 얘기를 하는구나 하는 때가 있다. 이는 어떤 근거도 없는 우스갯소리로, 귓속이 반복적으로 간지럽다면 염증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귓속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곰팡이나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 형태의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요 원인은 세균이나 진균 감염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악화하면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가볍고 심한 염증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외이도의 피부가 두껍게 변한다.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평소 귓속에 집어넣는 커널형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귀가 간지러울 때 염증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게 좋다. 또 직접 귀를 파거나 잦은 자극을 주는 생활습관이 있다면 위험군에 속해 주의가 필요하다.

외이도염을 비롯한 염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샤워 직후와 같이 젖은 귓속을 방치하거나 면봉을 넣는 짓은 금물이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드라이기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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