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호더(동물을 입양한 뒤 방치하는 사람)에게 입양됐던 리코가 가족을 찾고 있다.

리코 / ‘묘생길’ 인스타그램

최근 고양이 입양 홍보 단체 ‘묘생길’ 인스타그램에 리코의 사연이 올라왔다.

리코는 애니멀 호더한테 입양됐던 아이다. 먼치킨 페르시안 믹스라 귀여운 외모를 가진 리코는 가장 예뻤던 새끼 때 입양됐다.

애니멀 호더는 리코를 입양한 이후 가장 기본적인 중성화 수술도 해주지 않고 방치했다. 그는 입양한 반려동물들을 모두 좁은 철창에 가두고 항상 이불을 덮어놨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가 눈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묘생길’ 인스타그램

현재 리코는 중성화 수술을 받고 임시보호처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1살인 리코는 3.25kg의 작은 암컷이다. 낯가림이 없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애교쟁이다. 결막염 빼고는 전부 건강하다.

‘묘생길’ 인스타그램

리코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함께해 주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계정 @famergrass_official로 문의하면 된다.

구조자가 희망하는 입양 조건은 다음과 같다. ▲고양이를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며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의 평생을 함께할 각오가 된 분 ▲입양 후 1년 안에 예방 접종과 중성화 수술 진행 필수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망설이지 않고 병원에 데려갈 분 ▲고양이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추신 분 ▲가출 및 실종에 대비해 방묘창이나 방묘문 설치 필수 ▲입양 후에도 일정 기간 아이의 소식을 SNS나 메신저를 통해 가끔 알려주실 분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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