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항우울제 플루옥세틴 성분 제제에서 잇달아 불순물이 검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7일자로 인트로바이오파마의 ‘오베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에 대해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이는 불순물(N-nitroso-fluoxetine)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가 진행되는 것이다. ‘N-nitroso-fluoxetine’은 플루옥세틴 성분에서 생성되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다. 회수 대상 제조번호는 ‘F05203’이다.

플루옥세틴 성분 제제의 불순물 검출은 지난 10일 국제약품의 ‘국제플루옥세틴캡슐’부터 시작됐다. 제조번호 CFT12102D, CFT12201B, CFT12201D, CFT12202B, CFT12202D, CFT12301D, CFT12303D 등 총 7개를 대상으로 영업자 회수가 진행된 것.

이후로도 다산제약 ‘세로세틴캡슐20mg’, 구주제약 ‘앤티프레스캡슐’, 라이트팜텍 ‘디프맥스캡슐’ 10mg·20mg 등이 잇달아 회수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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