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바이오 기업 노브메타파마의 코스닥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

SK증권제8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은 지난 28일자 공시를 통해 의학‧약학 연구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와의 합병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SK증권제8호스팩이 지난해 7월 말 코넥스 상장사인 노브메타파마와의 흡수합병 공시를 낸 지 10개월여만이다.

SK증권제8호스팩 측은 “노브메타파마와의 합병 진행과정에서 합병계약서상 선행조건이었던 한국거래소의 합병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통보가 접수됨에 따라 노브메타파마와의 협의 후, 합병계약을 해지하고 합병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미승인 결과 통보 일자는 5월 27일이다.

노브메타파마 측은 “상장위원회 진행 이후 한국거래소와의 이견 차이를 줄이기 위해 최종 시장위원회까지 진행을 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향후 보다 나은 모습을 통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재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측은 “현재 주요 연구 및 임상 과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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